
[한국Q뉴스]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오는 7월 22일 복지관 3층 플레이존에서 AI아트온 첫 번째 전시 ‘고민상담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장애학생이 자신의 경험과 고민을 직접 이야기로 풀어내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그림과 전시 콘텐츠로 완성한 참여형 예술 프로젝트다.
AI 기술 자체를 보여주기 위한 전시가 아니라 아이들의 생각과 감정, 삶의 이야기에 먼저 귀 기울이고 AI는 그 마음을 더욱 자유롭고 풍성하게 표현하기 위한 도구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AI아트온은 AI 시대를 살아가는 장애학생들이 기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며 타인과 소통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언어·미술 협업 프로그램이다.
AI는 아이들의 상상과 이야기를 대신 만드는 존재가 아니라, 아이들이 전하고 싶은 마음을 글과 그림, 캐릭터와 이미지로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 창작 도구로 활용된다.
참여 학생들은 자신의 경험과 이야기를 바탕으로 현실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상상과 바람을 작품으로 완성한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경험을 넓히며 결과물을 다른 사람과 공유함으로써 성취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자신의 가능성과 자신감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고민상담소’에는 여섯 명의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참여했다.
친구와 비교하며 느낀 감정, 전하지 못했던 마음, 그림을 좋아하지만 자신감을 잃었던 순간, 높이뛰기를 통해 얻은 성취감, 친구들의 고민을 함께 들어주고 싶었던 마음 등 아이들의 실제 이야기가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했다.
참여 학생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AI와 함께 캐릭터와 이미지를 제작하고 전시 공간 구성에도 직접 참여했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감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행복예약 △만족렌즈 △마음배송 △난 주인공 △추억저장 △고민상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특히 전시 당일인 22일 오후 5시에는 작품을 만든 아이들이 직접 도슨트로 나서 자신의 작품과 이야기를 관람객들에게 소개한다.
작품의 의미를 다른 사람이 대신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자신의 목소리로 직접 전달하며 관람객과 소통하는 자리다.
김현균 관장은 “기술은 사람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가능성을 넓혀주는 도구여야 한다”며 “이번 전시는 AI보다 아이들의 목소리와 마음에 먼저 귀 기울인 전시다. 앞으로도 장애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가 지역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자기표현과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AI아트온은 생성형 AI와 언어·미술 활동을 접목해 장애학생이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예술을 통해 타인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작 프로젝트다.
이번 ‘고민상담소’는 AI를 보여주는 전시가 아니라 아이들의 마음을 만나는 전시로 전시의 시작과 끝에는 아이들의 목소리와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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