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속 범죄 막는다…정읍 장애청소년 체험교육

김상진 기자
2026-07-20 10:31:36




휴대전화 속 범죄 막는다 정읍 장애청소년 체험교육 (정읍시 제공)



[한국Q뉴스]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정읍지구위원회와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6일 정읍국가유산 미디어아트관에서 장애청소년과 관계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정보통신 범죄 예방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능형 휴대전화와 누리소통망 이용이 일상화된 환경에서 장애청소년들이 정보통신망 범죄의 위험을 이해하고 스스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자금융사기와 개인정보 유출 등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만든 체험 자료를 통해 범죄 수법과 위험성을 살펴봤다.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도 익혔다.

범죄예방위원들은 학생들과 일대일로 연결돼 교육 전 과정을 지원했다. 교육을 마친 뒤에는 정읍국가유산 미디어아트관을 함께 관람하고 대화를 나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 사용하는 휴대전화가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개인정보를 더욱 조심해서 관리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민장용 회장은 “정보통신 기술이 발전할수록 범죄 수법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장애청소년들이 정보 접근 격차로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현장 중심 예방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복지관 관계자는 “최근 전자금융사기와 정보통신망 괴롭힘 등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예방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안전한 정보통신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기관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장애청소년의 권익 향상을 위한 협력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 ‘장애청소년 권리여행’과 ‘청소년 공감 법 콘서트’등 체험 활동을 순차적으로 운영해 청소년들의 권리 의식과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