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출범… 민관 협력 재난 대응체계 강화

자원봉사단체 30곳 참여… 긴급생활지원·급식지원 등 수행

김덕수 기자
2026-07-20 10:54:54




경상북도 경주시 시청 (경주시 제공)



[한국Q뉴스] 재난 발생 시 자원봉사 인력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투입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가 경주에서 출범했다.

경주시는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20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경주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자원봉사단체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경주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경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 내에 편제된 재난 자원봉사 지원조직이다.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자원봉사자를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과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주낙영 경주시장이 30개 자원봉사단체 대표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대표자 결의문을 낭독하며 재난 대응 실천 의지를 다졌다.

발대식에 이어 열린 실무교육에서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 체계와 재난 유형별 자원봉사활동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높였다.

이번에 위촉된 30개 자원봉사단체는 재난 발생 시 긴급생활지원과 급식지원, 전문 지원활동 등 분야별 임무를 수행한다.

평상시에는 재난 예방활동과 교육·훈련에 참여해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정석호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재난은 행정의 힘만으로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자원봉사단체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교육과 실전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언제든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재난 자원봉사 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재난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행정과 지역사회가 긴밀하게 협력하는 대응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재난 대응 파트너로서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