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벼 병해충 선제 대응··· 현장 기술지원 강화

7억 2천만 원 방제비 지원으로 농가 경영비 부담 덜어

김상진 기자
2026-07-20 09:24:52




강진군, 벼 병해충 선제 대응··· 현장 기술지원 강화 (강진군 제공)



[한국Q뉴스] 강진군이 장마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벼 병해충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선제적 방제와 현장 기술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벼 병해충 피해 예방을 위해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27일간을 ‘벼 병해충 기본방제 기간’ 으로 지정하고 농업 현장을 중심으로 집중 예찰과 방제 지도에 나섰다고 밝혔다.

올해 강진군은 벼와 논콩 재배 전 면적인 8840ha를 대상으로 6251명의 농업인에게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예산 7억 2200만원을 지원한다.

기본방제 기간에 앞서 1차 방제 약제 구입권을 배부했으며 이후 병해충 발생 상황에 따라 긴급 방제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인들이 적기에 방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을 방송, 안내문, 현수막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병해충 발생 상황과 방제 요령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아울러 농업기술센터 전문 인력이 현장을 찾아 병해충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농가별 맞춤형 방제 기술을 안내하는 등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중국 동남부 지역에서 유입된 벼멸구가 지난 6월 19일 남부 서해안 지역에서 처음 확인됐으며 7월 중순 이후 발생 밀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 10일 관내 예찰포에서 혹명나방 유충이 발견됐고 일부 지역에서는 흰등멸구와 잎집무늬마름병 발생도 확인돼 농업인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5월 초 이앙한 조생종 벼는 7월 20일 전후로 벼멸구, 혹명나방, 잎집무늬마름병 등에 대한 집중 방제가 필요하다.

장마 이후 국지성 집중호우가 이어질 경우 도열병과 흰잎마름병 발생 가능성도 높아지는 만큼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

특히 5월 초에 이앙한 조생종 벼에는 반드시 7월20일 전후로 벼멸구, 혹명나방, 문고병에 대한 집중 방제가 필요하다.

8월 중순까지 국지성 집중호우가 이어질 경우 도열병, 흰잎마름병 발생 가능성도 높아지는 만큼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

또한 고온기 확산이 빠른 먹노린재, 벼멸구 등을 중점으로 논을 잘 살펴보고 발생 초기에 종합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농업인의 병해충 방제 비용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방제 약제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농업인께서는 농업기술센터의 방제 안내에 따라 주기적인 예찰과 적기 방제에 적극 참여해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 소득 향상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