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고양형 통합돌봄 첫발’ 고양시, 우유배달 사업 업무협약 진행

‘우유가 그대로 있으면 위기 신호’ 우유 전달하며 위기 징후 포착

김인수 기자
2026-07-16 16:05:45




‘민선 9기 고양형 통합돌봄 첫발’ 고양시, 우유배달 사업 업무협약 진행 (고양시 제공)



[한국Q뉴스] 고양특례시는 7월 16일 고양시청에서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는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고양형 통합돌봄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우유배달 업무협약은 독거노인뿐 아니라 고독사 위험이 있는 시민에게 우유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의료·요양 통합돌봄 서비스와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덕양구 지역 독거노인 등 약 150가구에 우유 총 7개, 주 3회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한다.

특히 배달 과정에서 우유가 수거되지 않거나 연락 두절, 건강 이상 등 위기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고양시에 통보하고 시는 현장 확인 후 필요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신속히 연계한다.

이번 협약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해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는 민관 협력 모델로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고양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덕양구에서 일산동구, 일산서구까지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민경선 고양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우유배달을 넘어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지역사회가 함께 살피는 민관 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기관과 협력해 촘촘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9기 고양시는 신청주의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넘어 지역사회와 연계한 생활밀착형 돌봄 안전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이를 구체화한 첫 민간 협력 사례다.

한편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지난 2003년 100가구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활동 범위가 전국 72개 지자체로 확산됐으며 비영리 공익법인으로서 전국 6천여명의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우유와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