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북극항로 시대 여수·광양항 경쟁력 키운다

광양시·여수광양항만공사·포스코플로우와 에너지 물류허브 항만 조성 맞손

김상진 기자
2026-07-16 15:38:01




전남광주특별시, 북극항로 시대 여수·광양항 경쟁력 키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한국Q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6일 광양시, 여수광양항만공사, 포스코플로우와 북극항로 시대에 선제 대응하고 여수·광양항을 글로벌 에너지 물류허브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는 한편 LNG 벙커링, 항만 배후물류, 미래에너지 공급망 등 여수·광양항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함께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민간기업의 글로벌 물류 운영 역량과 지방정부의 행정·정책 지원, 항만공사의 항만 운영과 기반시설을 연계해 북극항로 상업화와 신규 물동량 창출에 대비하는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북극항로 시대 대응 협력체계 구축·상업화 기반 조성 △북극항로 협력과제 발굴·추진과 성과 공유 △LNG 벙커링 기반 구축·서비스 활성화 △미래에너지 물류 공급망 구축 △지역 수출입 화물 확대 △선·화주 유치와 지역기업 물류 지원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들은 실무협의를 통해 기관별 역할을 구체화하고 북극항로 시범운항 지원과 LNG 벙커링 활성화, 항만 배후물류 기능 강화와 미래에너지 물류사업 발굴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코플로우는 포스코그룹의 물류를 전담하는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철강·원료·제품 운송과 이차전지 소재, 리튬 등 신성장 물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 물류거점도 확대하고 있으며 광양 LNG 터미널과 벙커링 전용부두를 연계해 2027년 인도 예정인 LNG 벙커링 전용선 건조와 향후 운영을 맡을 계획이다.

박영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농수산정책관은 “협약을 통해 포스코플로우의 글로벌 물류 운영 역량과 지자체·항만공사의 행정·재정적 역량을 결집해 여수·광양항을 글로벌 에너지 물류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