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곤충생태관, ‘하늘을 나는 비단, 꼬리명주나비 특별전’ 개최

표본 관찰부터 나비 방사까지, 오감으로 경험하는 특별 전시

김인수 기자
2026-07-16 10:29:31




구리시 곤충생태관, ‘하늘을 나는 비단, 꼬리명주나비 특별전’ 개최 (구리시 제공)



[한국Q뉴스] 구리시는 7월 18일부터 31일까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12일간 구리시 곤충생태관 표본실과 나비관 통로에서 ‘하늘을 나는 비단, 꼬리명주나비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 전시는 국가 적색목록 취약종인 꼬리명주나비의 생태적 중요성과 우리 주변의 생물다양성을 보전해야 할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히 보는 전시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먹이식물 심기 등 보호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실천형 생태 교육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율 관람 방식으로 진행되며 상설 전시는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주요 전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안내판을 통해 알아보는 꼬리명주나비의 분류 체계·생육 환경·생태적 특성 △ 실물 표본을 활용한 꼬리명주나비의 형태 관찰 △ 국가 적색목록 취약종의 위협요인 분석과 보전의 중요성 안내 △ 꼬리명주나비 나무 장식품 색칠하기를 통한 환경 보전 다짐 특히 특별 전시 기간 중 주말인 7월 18일과 25일 오후 2시부터 2시 40분까지 곤충생태관 교육실에서 특별 연계 체험이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사의 생태 해설을 듣고 꼬리명주나비의 먹이식물인 쥐방울덩굴 씨앗을 화분에 직접 심어 가져갈 수 있다.

또한 18일에는 성충 날리기 체험을, 25일에는 나무 장식품 색칠하기 체험을 각각 추가로 진행해 생명 존중과 생태계 복원의 의미를 몸소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이번 특별 전시는 사라져 가는 멸종위기종에 대한 책임감과 자연과의 공존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며 “나비 날리기와 씨앗 심기 등 직접 참여하는 생태 실천을 통해 많은 시민이 생태 시민 의식을 높이고 우리 시의 생태계 복원에 함께 뜻을 모아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 곤충생태관은 유리온실 나비관과 곤충관 등으로 구성돼 사계절 내내 꽃과 나비, 곤충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도심 속 생태 환경 교육 공간이다.

하수 처리 시설 위에 세워진 친환경 공간으로 다양한 특별 전시와 체험 행사를 꾸준히 선보이며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