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경상북도는 15일 청도 이서고등학교에서 K-과학자 김무환 교수를 초청해 ‘산업 혁명과 우리의 미래: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찾아가는 과학 강연을 개최했다.
도내 중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석학들이 참여하는 이번 특강은, 학교 현장의 높은 관심 속에 현재 28개 학교에서 운영이 확정됐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단순한 과학 지식을 넘어 미래에 어떤 역량을 키워야 할지,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깊이 고민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평소 만나기 힘든 대한민국 최고 과학자와 교실에서 마주 앉는 것만으로도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고 과학 분야에 넓은 시야를 갖게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업은 경북도가 위촉한 ‘K-과학자’ 가 지역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올해 4월 첫 포문을 열었다.
앞서 지난 4월 10일 포항 동성고등학교에서는 김오룡 교수가 단상에 올라 ‘뇌 수술의 역사와 미래’를 주제로 의학의 변천사를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고 이어 5월 27일 경주 문화고등학교에서는 안교한 교수가 ‘항체와 맞춤 신약’, 7월 9일 포항 창포중학교에서는 안교한 교수가 ‘발광과 생명현상 연구’라는 주제로 릴레이 과학 특강이 이어졌으며 특강을 들은 학생들은“강의 시간이 더 길었으면 좋겠다”등 지루할 틈이 없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교실로 온 K-과학자’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청소년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석학들의 교육과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 하반기 주거와 연구 공간을 결합한 ‘K-과학자마을’을 준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K-과학자들이 안정적인 연구 활동에 전념하는 동시에 지역 청소년을 위한 후학 양성과 기업 기술 지원 등 ‘지역 혁신 거점’ 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구광모 경상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경북의 청소년들이 한층 더 넓은 과학적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강연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예정이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과학 중심의 미래 혁신 생태계를 완성할 수 있도록 K-과학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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