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옥천군은 최근 복숭아와 포도의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전국적인 생산량 증가와 소비 둔화로 가격 하락이 우려됨에 따라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을 활용해 농가의 경영 안정과 소득 보장에 나선다.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은 농축산물의 도매시장가격이 기준가격 이하로 하락했을 때 그 차액의 일부를 지원해 농가의 최소한의 생산비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다.
기준가격은 최근 3년간 기초통계기간 도매시장 평균가격의 80%를 적용하며 기준가격에서 실제 거래금액을 뺀 차액을 기준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 품목은 △고추 △포도 △복숭아 △옥수수 △깻잎 △감자 △고구마 △사과 △호박 △인삼 △한우 등 11개 품목이다.
군은 최근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복숭아와 포도를 비롯한 지원 대상 품목의 기준가격을 확정했다.
앞으로 출하기 동안 도매시장 가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기준가격 이하로 가격이 하락할 경우 사업지침에 따라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복숭아와 포도의 작황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반면 전국적인 생산량 증가와 소비 둔화 등의 영향으로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은 가격 급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소득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해왔다.
군은 2023년 한우 사육농가 58곳에 9천400만원을 지원했으며 2024년에는 시설포도 재배농가 206곳에 3억9천4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시설포도와 노지포도 재배농가 191곳에 3억4천4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농가의 경영 안정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주요 농축산물의 가격 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시장 상황에 맞춘 가격안정기금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기후변화와 소비시장 변화로 커지는 농산물 가격 변동성에 대응해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인 농업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고재환 농업정책과장은 “복숭아와 포도 가격 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격 변동에 따른 위험을 함께 분담하고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농업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Q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