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정주'에 힘 싣는 중구, 33개 정책 모아 '내편청년정책추진TF' 가동

13개 부서·1개 공단 '원팀'…청년정책 33개 사업 한데 모아 추진

김덕수 기자
2026-07-14 07:53:37




'청년 정주'에 힘 싣는 중구, 33개 정책 모아 '내편청년정책추진TF' 가동 (서울중구 제공)



[한국Q뉴스] 서울 중구가 청년이 꿈을 키우고 정주하는 도시 만들기에 본격 나선다.

구는 지난 9일 ‘내편청년정책추진 TF'를 구성해, 흩어져 있던 청년정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추진에 속도를 낸다.

청년의 정착부터 자립과 성장까지 촘촘히 챙기겠다는 구상이다.

청년 TF 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정주안정반 △생활안심지원반 △성장지원반 등 총 3개 추진반으로 운영된다. 13개 실무부서와 중구시설관리공단이 ’ 원팀‘으로 머리를 맞대고 총 33개 청년 사업에 추진 동력을 더한다. 기존 정책은 청년의 눈높이에서 다듬고 변화하는 청년의 수요에 맞는 새로운 사업도 적극 발굴한다. 중구에서 청년은 빼놓을 수 없는 주요 구성원이다. 중구에는 전체 인구의 약 32%에 해당하는 3만7천6백여명의 청년이 거주하고 있다. 서울 평균을 웃돈다. 특히 장충동, 광희동, 을지로동, 황학동 등 일부 지역은 청년 비율이 40%를 넘는다. 구는 청년들이 중구를 떠나지 않고 정착할 수 있도록, 삶을 세심히 들여다보며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중구는 그동안 청년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펼쳐왔다. △미취업 청년 자격증 등 응시료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 △저소득층 대학생 교통비 △가족돌봄청년 자기돌봄비 등을 지원하고 △취업 워밍업을 돕는 ’ 청년성장프로젝트 ‘를 운영하며 일상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또한 △청년정책네트워크 ’ 청정넷‘ 과 △올해 문을 연 ’서울청년센터 중구‘를 통해 청년정책 체계도 강화했다. 민선9기에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주거와 자립, 일자리, 일상을 아우르는 든든한 정주 기반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 먼저 청년의 주거 부담을 낮춘다. 중구형 청년 공공임대주택 ’내편중구 소공 STAY'를 조성하고 청년과 신혼부부의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을 추진한다.

중개수수료와 이사비도 지원해 청년들이 중구에 자리 잡는 첫걸음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내편청년우대적금’을 도입해 1천만원 자산 형성을 돕고 관내 기업과 연계한 청년 일자리를 넓혀 사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청년의 일상을 더욱 다채롭게 채운다.

‘서울청년센터 중구’ 와 ‘중구1인가구지원센터’간 협업 체계를 구축해 청년에게 필요한 지원을 보다 촘촘히 연계한다.

공연과 전시, 운동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중구 라이프업 패스’도 도입해 청년들이 중구에서 일하고 생활하며 삶의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청년 TF 는 이러한 정책들을 추진하는 중심축을 맡는다.

매월 회의를 열어 사업별 로드맵과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과제는 함께 해법을 찾는다.

신규 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청년들은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주역”이라며 “청년에게 체감되고 힘이되는 든든한 정책으로 중구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며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