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강릉·홍천 농업진흥지역 해제로 지역 활성화 본격화

농촌활력촉진지구 지정 후속조치로 약 2만 평 규모 농업진흥지역 해제

김석화 기자
2026-07-14 07:34:17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한국Q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7월 6일부터 9일까지 제3차 강원특별자치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서면심의를 열고 강릉시 유산동과 홍천군 서면 팔봉리 일원 농촌활력촉진지구 내 농업진흥지역 약 2만 평 해제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해제된 2개 지구는 지난해 12월 농촌활력촉진지구로 지정된 이후 올해 4월 1일 시행계획 승인을 완료한 곳이다.

특히 지난해 조례 개정으로 최소 면적 기준이 폐지되면서 강릉시 유산동과 같은 소규모 지구도 공백 없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지구별로 살펴보면, △강릉시 유산동 지구는 정부 농산물 비축기지 건립을 통해 농산물 수급 안정과 유통 활성화를 도모하고 영동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천군 서면 팔봉리 지구는 팔봉산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농촌 휴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024년 전국 최초로 농촌활력촉진지구 제도를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12개 시군, 20개 지구를 지정했다.

이 가운데 지정 목적에 따라 현재까지 7개 지구, 약 15만 7천 평의 농업진흥지역을 해제했다.

농촌활력촉진지구는 기존의 복잡한 농업진흥지역 해제 절차를 개선해 공익적 개발과 우량농지 보전의 균형을 지역이 주도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동식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과장은 “이번 강릉시 유산동과 홍천군 서면 팔봉리 일원의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통해 강원특별법의 성과를 도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한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