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세광고등학교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준결승에서 배명고를 10대 2로 꺾고 창단 이후 처음으로 청룡기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결승 진출은 지난 5월 2026 중부권 고교야구 주말리그 6전 전승 우승에 이은 성과로 세광고는 전국대회에서도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고교야구 명문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세광고는 경기 초반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5회초 김우진의 2루타와 서정휘의 2타점 적시타 등을 앞세워 대거 5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7회초 이상준의 2타점 2루타와 이성준의 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렸고 8회와 9회에도 추가 득점하며 10대 2 완승을 거뒀다.
마운드에서는 김동유를 비롯해 노수민, 박상민, 박준모 등이 안정적인 계투를 펼치며 배명고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타선에서는 이상준이 3타점, 서정휘가 2타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팀은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막강한 화력을 선보였다.
정예용 세광고 교장은 “지난 5월 주말리그 10년 연속 우승에 이어 창단 이후 처음으로 청룡기 결승에 진출하기까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동문회와 학부모를 비롯한 교육공동체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난겨울 국외 전지훈련과 귀국 후 이어진 강도 높은 훈련을 성실히 소화한 방진호 감독을 비롯한 지도자와 학생선수단의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 결승전에서도 세광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진호 세광고 감독은 “초반에는 어려운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자신의 역할을 해줬다”며 “1955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청룡기 결승 무대에 오른 만큼 마지막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세광고는 마산용마고와 경북고 경기의 승자와 청룡기 우승을 놓고 12일에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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