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북면 ‘용연교’ 7월 14일부터 차량통행 전면 제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 … 시민안전 위해 시내버스 우회 등 긴급 조치

김덕수 기자
2026-07-10 15:02:36




하북면 ‘용연교’ 7월 14일부터 차량통행 전면 제한 (양산시 제공)



[한국Q뉴스] 양산시는 하북면 용연리 용연마을 내에 위치한 ‘용연교’ 가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등급 E등급 판정을 받음에 따라 2026년 7월 14일부터 교량 내 차량통행을 전면 제한한다고 밝혔다.

1983년 준공돼 올해로 43년째를 맞은 노후 교량인 용연교는 과거 국도 35호선 노선 변경에 따라 양산시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이관받아 관리해 온 시설물로 매년 정기안전점검과 보수·보강을 시행해 왔다.

하지만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으로 정밀안전진단 대상이 ‘준공 후 30년이 경과한 3종시설물’까지 확대된다.

에 따라 올해 상반기 실시한 진단 과정에서 교량 거더 내 균열과 처짐 등 중대한 결함이 발견됐다.

이에 시는 안전성 평가 등을 추가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차량 전면 통제라는 선제적 조치를 내렸다.

우선 해당 교량을 통행하던 대중교통 3개 노선은 일부 구간을 국도 35호선으로 우회해 운행할 계획이며 일반 차량 역시 국도 35호선과 내원사 인근 원적교 등 지정된 우회도로를 이용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매년 정기적인 유지 관리를 해왔으나 이번 정밀안전진단에서 중대한 구조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대형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차량 전면 통제하고 교량을 재가설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대중교통 노선 조정 및 우회로 안내를 통해 차량 통행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교량 재가설까지 장기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속히 추가 우회로를 확보해 인근 주민 및 내원사 방문객들의 통행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