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김제시 교통정책이 시민의 일상과 이동권을 세심하게 살피는 생활밀착형 교통복지로 확장되고 있다.
고령화 사회 진입, 자율주행차 상용화, 개인형 이동수단 확산 등 교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시는 지능형 교통시스템과 버스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교통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교통약자·학생·농어촌지역 주민 등 대상별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시는 그동안 구축해 온 스마트 교통 인프라를 유지·관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이 실제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 정책과 연계해 교통행정의 방향을 ‘관리 중심’에서 ‘체감 중심’ 으로 전환하고 있다.
민선 9기를 시작한 지금, 시민들의 이동편의를 극대화할 스마트한 교통 인프라 확충과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으로 선진 교통복지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시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버스 운행정보와 도착 예정 시간, 현재 위치 정보 등을 제공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증진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국가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14억원으로 시내버스 차량단말기 43대를 장착하고 관내 주요 시내버스 승강장 120개소에 버스정보안내기를 설치 완료했다.
오는 2027년도에는 정류장 단위로만 위치가 표시되어 버스가 멈춰 있는 것처럼 보이는 현재의 버스정보시스템을 GNSS 기반의 초정밀 위치정보 서비스로 한단계 발전시켜 버스가 실제로 어디를 지나고 있는지 1~5m 단위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은 기존 교통체계에 전자·제어·통신 등 첨단기술을 결합해 변화하는 교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로와 차량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는 스마트 교통 인프라 구축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국가공모사업으로 스마트교차로 66개소, 교통흐름 CCTV 12개소, 신호온라인시스템, 교통정보수집시스템,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 등 다양한 지능형 교통시설을 구축·강화해 왔으며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상시 유지 보수 및 점검 관리를 추진하며 시민들에게 정확한 교통정보와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해 왔다.
시는 마을에서 정류장까지의 거리가 400m 이상 떨어진 관내 마을에 주 6일 수요맞춤형 공공형 택시 21대를 운행해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한 요금으로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 4개 읍면동 16개 마을로 시작해 2026년 6월 현재, 19개 읍면동 198개 마을로 확대됐고 지난해에만 약 5만명이 이용할 정도로 시민 호응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 특별교통수단 총 30대를 연중무휴 24시간 운행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중 와상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콜택시 1대를 신규 도입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과 공익적 가치실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24년 8월을 시작으로 친환경 수소 저상버스 6대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도 5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친환경 수소 저상버스는 수소와 산소만으로 전기를 만들어 구동되는 무공해 자동차인 만큼 배기가스와 온실가스 감축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으며 김제와 전북도청을 잇는 26번 노선과 새만금을 잇는 102번 노선, 그리고 시내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수요맞춤형 시내권 순환버스 100번, 101번 노선에 투입되어 운행하고 있으며 올해 도입할 친환경 수소 저상버스 5대분 역시 김제시 주요 노선에 투입되어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학생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간 교육 접근성 격차를 줄이기 위해 학생 맞춤형 교통복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시내버스 100원 요금제와 농·어촌지역 학생 통학택시 지원사업은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교통 복지사업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2025년 10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학생 100원 요금제는 2025년 교육 발전 특구 시범 사업으로 전액 국비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내 초·중·고 학생은 등·하교는 물론, 김제시 어느 지역이든 단돈 100원만 있으면 부담 없이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면서 농어촌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열악한 통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7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통학택시 지원사업은 2026년 현재 11개교 4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통학택시 11대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1회 5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통학택시를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자녀가구 학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농촌지역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인 교육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2025년 1월 1일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최소 20%에서 최대 53%까지 대중교통비를 환급해 주는 K-패스 환급 지원사업은 그동안 일반으로 분류되어 교통비의 20%를 환급받고 있던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해 2027년도부터는 30%로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며 김제시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와 더불어 실생활에서 대중교통 이용을 더욱 활성화 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통복지 정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교통약자를 비롯한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와 주차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먼저 오는 8월부터 검산초등학교와 동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스쿨존 시간제 속도제한을 시행한다. 어린이 통행이 많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시속 30km, 통행이 상대적으로 적은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는 시속 50km를 적용해 보행 안전 확보와 교통 흐름 개선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시간제 속도제한 시행에 맞춰 대상 구간 내 인도 방호울타리, 중앙차선분리대, 교통신호등, 발광형 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도 함께 정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운전자 혼선을 줄이고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시행 이후에도 교통사고 발생 여부, 운전자 준수율, 주민 의견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시설을 점검·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 개선에 힘써 왔다. 백석초등학교, 금구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교통신호등, 횡단보도 야광투광기, 차선 및 노면 도색, 교통표지판, 방호울타리 등 교통안전시설을 신설·교체하고 지속적인 유지·보수를 실시해 어린이 통학로 안전을 강화해 왔다.
또한 상가와 주택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김제시는 지난해 준공한 구봉마을, 중부 지역아동센터 뒤, 고려신경외과 뒤 공영주차장 3개소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35개소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했으며 내년 말까지 요촌제20 공영주차장 1개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서 관련 조례에 따라 70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면허증을 자진해서 반납하는 경우, 지역상품권 2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 반납자는 총 250명으로 연간 목표치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도 4월 말까지 58명이 넘는 고령운전자가 면허증을 반납해 관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감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민 교통안전 의식 향상을 위해서 매년 행락철, 설·추석 명절 전 교통안전 수칙을 홍보하는 교통안전 캠페인과 함께 신학기에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김제경찰서 김제모범운전자회 등과 함께 안전 운행 및 보행자의 교통안전 수칙 준수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관내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서 전방위로 노력하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시내버스 승강장 7개소, 정차표지판 9개소와 함께 탄소발열의자 11개소 설치를 추진했으며 이후로도 이용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신규로 추진한 스마트 냉난방기 설치 사업은 유동 인구가 많은 시청오거리 외 8개소에 버스 승강장을 우선 대상으로 선풍기와 난방기 기능을 갖춰 대중교통 편의를 증진하는 사업으로 인체 동작 감지 센서와 온도 자동 센서가 설치되어 승강장에 있는 사람을 자동 인식해, 여름에는 선풍기 기능을, 겨울에는 온풍기 기능을 자동으로 작동시킨다.
스마트 냉난방기는 밀폐형 구조가 조건인 스마트 승강장과 어울림 쉼터와 달리 관내 대다수인 개방형 승강장에도 설치가 가능한 만큼, 대중교통 이용 시민의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교통쉼터 조성사업은 최근 들어 시민 호응도가 높은 김제시 대표 교통정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재작년 3월에 전통시장 승강장에 전북특별자치도 최초로 대중교통 어울림 쉼터를 조성한 데 이어 작년 4월에는 전통시장 인근 사자탑 승강장에 어울림 쉼터 2호점을 추가 조성해 전통시장을 찾는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예전보다 훨씬 편안하게 시내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쉼터 내에 냉·난방기, TV, 버스정보안내기 등을 설치해 전통시장과 인근 병원 등을 찾는 어르신들에게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향후, 교통쉼터 추가 수요조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시는 기존 옛 김제온천 스파랜드 부지에 임시 화물자동차 차고지를 마련했지만,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외진 곳에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고 적재물 도난 위험 등의 문제가 있어 2020년부터 총사업비 84억원을 투입해 교동 314-56번지 일원에 268 주차면 규모의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사업이 준공되면 도심 내 화물 운수종사자 근로여건 개선 및 화물자동차의 매연, 소음, 불법 밤샘 주차 등에 따른 시민 불편 문제도 동시에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교통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첨단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대중교통 편의시설 확충, 보호구역 정비, 주차환경 개선,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등 교통망 혁신과 인프라를 지속 확충할 계획”이라며 “시내버스 요금제 할인,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운영,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운영 등을 통해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체감형 교통복지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통정책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철저한 점검과 제도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이동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언제 어디서나 막힘없는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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