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생명존중안심마을 선포…88개 기관 손잡고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

10개 읍·동 중심 주민 참여 확대…생명존중 문화 지역사회로 확산

김덕수 기자
2026-07-09 09:49:28




구미시, 생명존중안심마을 선포…88개 기관 손잡고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 (구미시 제공)



[한국Q뉴스] 구미시가 지역사회가 함께 생명을 지키는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에 본격 나섰다.

10개 읍·동을 중심으로 88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운영하며 주민 중심의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

시는 8일 강동문화예술회관 봉두아트홀에서 생명존중안심마을 참여기관과 지역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우리가 만드는 생명존중안심마을 주민 참여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의 취지와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생명존중 문화를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과 단체가 협력해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구미시는 올해 인동동, 진미동, 양포동, 상모사곡동, 선주원남동, 형곡1·2동, 선산읍, 고아읍, 산동읍 등 10개 읍·동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88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전문기관과 연계하는 한편 생명존중 교육과 캠페인, 맞춤형 서비스 지원 등 지역 특성에 맞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경문 구미보건소장은 “생명존중안심마을은 민과 관이 함께하는 자살예방 모델로서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적극 연계해 사업을 확대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