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재난관리평가 ‘우수’… 재난 대응 역량 입증

예방·대비·대응·복구 전 분야 높은 평가… 대통령 기관표창 이어 성과

김상진 기자
2026-07-08 08:44:03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시청



[한국Q뉴스] 군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국가 차원의 종합평가다.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재난관리 전 과정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한편 미흡한 분야의 개선을 유도해 국가 재난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평가는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재난관리 단계별 6개 분야 45개 지표를 대상으로 2025년 재난관리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군산시는 재난문자 발송과 국민행동요령 홍보, 안전교육 등 시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배수펌프장 확충, 우수저류조 설치, 하수관거 정비 등 재난안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왔다.

또한 우기를 앞두고 급경사지와 산사태 위험지역, 대형 공사현장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과 하수관로 준설, 빗물받이 정비 등 사전 예방 활동도 꾸준히 실시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집중호우 당시에는 기상특보 발효와 동시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전 직원 비상근무 체제를 운영했다.

경찰과 군부대, 유관기관,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관·군 협력체계를 통해 신속한 현장 대응에 나선 결과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 같은 재난관리 성과를 바탕으로 군산시는 지난 5월 ‘2025년 재난관리 유공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으며 이번 재난관리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따른 복합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대응 매뉴얼과 재난예방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운동을 확대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모든 공직자와 유관기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군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