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길 내남면장 경로당 순회로 주민과 첫 소통

4대째 내남면장 가문의 전통 이어 현장행정 본격 시작

김덕수 기자
2026-07-07 16:12:34




경상북도 경주시 시청



[한국Q뉴스] 경주시 내남면은 신임 최병길 내남면장이 부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관내 경로당 40개소를 순회 방문하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신임 면장 부임 인사를 전하고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한편 여름철 폭염 대비 건강관리와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병길 면장은 내남면 노곡1리 출신으로 증조부 최현준, 조부 최영학, 종숙부 최인식에 이어 100여 년에 걸쳐 4대째 내남면장을 배출한 보기 드문 가문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조부인 최영학 전 면장은 광복 이후 초대 내남면장을 역임하며 지역 행정의 기반을 다진 인물로 알려져 있다.

최 면장은 “조부께서는 항상 주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자가 되어야 한다며 청렴과 절약, 봉사의 가치를 강조하셨다”며 “선대의 뜻을 이어 주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실천하는 면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경로당을 방문한 주민들은 △상습 침수지역 하천 준설 △도로변 환경정비 및 풀베기 △하천변 노래기 방역 △마을 진입로 및 농로 포장 △배수로 정비 등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내남면은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관련 부서와 적극 협의해 신속한 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하천변 노래기 발생 민원은 즉시 현장을 확인해 방역을 실시했으며 도로변 풀베기 등은 관리기관과 협의하고 예산 확보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병길 면장은 “행정은 주민들의 목소리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로당과 마을을 지속적으로 찾아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00여년 동안 이어온 봉사의 전통이 부끄럽지 않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에게 신뢰받는 면장이 되겠다”며 “살기 좋은 내남면, 주민이 행복한 내남면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