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누리집 AI 다국어 번역 서비스 도입… 외국인 행정 접근성 강화

AI 기반으로 언어 장벽 해소, 정보 소외계층 서비스 만족도 향상 기대

김덕수 기자
2026-07-06 16:29:18




밀양시 누리집 AI 다국어 번역 서비스 도입 외국인 행정 접근성 강화 (밀양시 제공)



[한국Q뉴스] 경남 밀양시는 대표 누리집에 AI 기반 다국어 번역 서비스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누리집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증가하는 글로벌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언어 장벽으로 인해 행정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던 외국인 주민과 근로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도입된 AI 번역 서비스는 기존 웹페이지 번역 방식과 달리, 문맥을 이해하는 거대언어모델 기반으로 구축돼 단순 단어 치환을 넘어 행정 문서의 전후 맥락을 파악한 자연스러운 번역을 제공한다.

또한 이미지 속 텍스트까지 번역이 가능하며 오역이 발생할 경우 즉시 수정·보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원 언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5개 국어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외국인들은 민원·복지·세정 등 밀양시의 주요 행정 서비스를 24시간 중단 없이 모국어로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외국인 주민은 물론 관광객까지 언어 장벽 없이 밀양시의 행정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적극 활용한 스마트 행정을 선도해 누구나 차별 없이 행정 서비스를 누리는 포용적 밀양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