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춘천시가 생태계 교란식물인 가시박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하천변 집중 제거 작업에 나섰다.
시는 2일 춘천생태관리협회와 함께 하중도 생태공원 부근 의암호 일대에서 선박과 고압살수기를 활용한 가시박 제거 활동을 실시했다.
가시박은 번식력이 강해 토종 식물의 생육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식물이다.
특히 하천을 따라 빠르게 확산하는 특성이 있어 접근이 어려운 구간까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시는 올해 4월부터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사업을 추진하며 총 160ha 규모의 분포 지역을 대상으로 제거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삼천동 춘천수변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가시박 싹 뽑기 행사’를 열어 범시민 제거 활동을 펼쳤으며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하천변은 선박과 고압살수기를 활용해 관리하고 있다.
이번 작업 역시 하천변을 따라 확산하는 가시박의 특성을 고려해 장비를 집중 투입했으며 시는 제거 효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추가 작업도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태계 교란식물은 토종 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고 생물다양성을 위협하는 만큼 적기에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찰과 제거 활동을 통해 건강한 생태환경을 유지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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