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고성군은 거류면 가동마을이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7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고성군은 총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거류면 가동마을의 주거환경과 생활·위생·안전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농어촌의 열악한 생활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택정비 △생활·위생·안전시설 정비 △마을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거류면 가동마을은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54.1%에 달하고 30년 이상 노후주택 78.8%, 슬레이트 지붕주택 75.3%, 공·폐가 18.8% 등 주거 및 생활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특히 지방도 1010호선을 중심으로 형성된 마을로 대형 화물차와 과속 차량 통행으로 인한 보행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고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슬레이트 지붕개량 52호 △집수리 49호 △빈집정비 7호 등 주택정비를 추진하고 △재래식 화장실 정비 △농기계 주차장 조성 △안심세이프공원 조성 △마을회관 증축 △영농·생활폐기물 집하장 설치 △방범 CCTV 와 소화전 확충 △생활안전시스템 설치 등 주민 안전과 생활편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가동마을은 KTX 고성역사 예정지, 읍 중심지인 고성군청, 마동호 국가습지와 인접해 있어 접근성과 생활편의성, 자연환경을 함께 갖춘 지역으로 평가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의 취약한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귀농·귀촌인과 관계인구 유입 기반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하학열 고성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가동마을 주민들이 사업 준비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의견을 모아준 결과”며 “노후주택과 생활안전 취약요인을 개선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계속 살아갈 수 있는 농촌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 14개 지구에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추진하며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농촌마을의 노후 주거환경과 생활안전 취약요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정주여건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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