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LG복지재단, 보호아동 심리치료 지원…1인당 최대 290만원

공동생활가정·가정위탁 아동과 보호자 37명 맞춤 지원

김인수 기자
2026-07-02 07:20:34




경기도 성남시 시청



[한국Q뉴스] 성남시는 LG 복지재단과 함께 공동생활가정·가정위탁 보호아동과 보호자 37명을 대상으로 심리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선 5월 성남지역 공동생활가정 8곳의 보호아동 등 60명이 참여한 제주도 독립운동 유적 탐방에 이은 두 번째 민관 협력 사업이다.

이번 심리치료 지원사업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경계선 지능, 정서·행동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장애 등록 기준에 미달해 적절한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보호아동과 보호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LG 복지재단은 사업비 1억원을 지원하고 성남시는 대상자 선정과 사업 운영 등을 맡는다.

시는 선정 기준에 따라 공동생활가정 보호아동 21명, 가정위탁 보호아동 8명, 보호자 8명 등 37명을 지원 대상으로 확정했다.

이들은 내년 6월 30일까지 가천대학교 통합발달지원센터, 을지아동청소년상담센터, 차심리상담센터, 9곳 전문 치료기관 등에서 초기 종합심리검사와 개인별 맞춤 상담·치료, 보호자 양육 코칭 등 통합 심리치료 서비스를 받게 된다.

대상자의 상태에 따라 1인당 120만~290만원 상당의 심리검사비와 치료비 지원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대상에는 지난 5월 제주도 독립운동 유적 탐방에 참여했던 보호아동 중 일부인 20명도 포함됐다”며 “문화체험에서 그치지 않고 심리치료까지 연계하는 단계별 통합돌봄을 민관 협력을 통해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도 탐방에 참여한 보호아동 등 60명은 오는 11월 중국 상하이 독립운동 유적 탐방에도 참여하게 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