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 도시재생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다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시민 주도형 아이디어 기반의 도시재생 사업

김인수 기자
2026-07-02 07:23:59




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 도시재생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다 (용인시 제공)



[한국Q뉴스] 지역 여건에 맞는 정보 제공과 인프라 구축 리빙랩과 주민워크샵을 통한 의견 정책에 반영해 사업 완성도 높여 - 용인특례시 기흥구 신갈동 지역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교통의 중심지이자 시민 생활의 주요 거점 역할을 해왔던 지역이다.

산업화가 급속하게 이뤄진 1970년대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신갈분기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했고 ‘신갈오거리’는 용인의 성장과 역사를 상징하는 지역으로 평가받았다.

용인특례시는 ‘신갈오거리 스마트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오랜 시간 지역의 상업과 주거, 행정, 교통의 중심지였던 기흥구 신갈동 지역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도입했다.

지난 2021년부터 기흥구 신갈로 58번길 일원 약 21만 4570.3㎡를 대상으로 진행한 ‘신갈오거리 스마트 도시재생사업’은 5개 부문 11개 분야의 도시재생 사업이 이뤄졌고 2026년 6월 최종 마무리했다.

시는 ‘근린재생형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으로 지정된 신갈오거리의 도시공간 활용과 시설 확충, 시대의 흐름으로 발생하는 구도심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시는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과 도시 정보, 안전, 에너지, 지역 공동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신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또, 시는 스마트 도시재생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고 시민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는 모범적인 스마트 도시재생 모델을 제시했다.

이상일 시장은 “5년 동안 50억원의 사업비를 들인 ’ 신갈오거리 스마트 도시재생사업‘은 물리적 기반시설을 통해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필요한 곳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계획”이라며 “도시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과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했고 대부분의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이 추진하는 일들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행정 서비스 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에 맞는 효율적인 정책을 수립하겠다”며 “’ 신갈오거리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에서 마련한 시설들을 잘 관리하고 처인구 중앙동과 기흥구 신갈동과 구성·마북동, 수지구 풍덕천동에서 진행 중인 도시재생사업들도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생활밀착형 행정을 위한 시민 주도의 ‘스마트 도시재생’‘신갈오거리 스마트 도시재생사업’은 주민의 체감도와 서비스 질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은 도시와 환경, 지역공동체 등 다양한 분야가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사업 추진은 시민들의 주도적인 활동으로 이뤄졌다.

시민들은 환경과 안전, 생활개선 방안 등에 대한 의견 등 도시재생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안했고 시는 시민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사업을 진행했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방식은 리빙랩이다.

시는 2020년 리빙랩에 참여하는 주민을 모집했고 참가자들은 2021년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3차에 걸쳐 생활 속 실험을 통해 새로운 사업들을 제안했다.

또, 시민의 참여를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워크샵을 통해 지속적인 지역문제 발굴과 해결 방안이 논의된 것은 ‘신갈오거리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위한 도시 인프라 구축 기술 중심에서 벗어나 주민체감형으로 완성한 ‘신갈오거리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은 생활밀착 서비스와 시민의 편리한 생활을 위한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는 목표도 이뤄냈다.

이 가운데 도로·교통 시스템은 시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사업으로 도시 디자인과 경관 개선의 효과도 거뒀다.

세부 사업을 살펴보면 시는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스마트방범안전망’을 구축했다.

이 사업은 신갈오거리 지역내 10곳에 폐쇄회로 TV 형 스마트폴을 설치해 좁은 골목과 보안등이 부족한 야간보행 시 주민이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하는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고 비상시에는 스마트폴에 설치된 비상벨을 활용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또, 기존의 버스정류장과 연계해 자동제어시스템을 구축한 다기능 스마트 교통쉼터는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미세먼지와 폭염·한파 등 외부환경에서 안전한 쉼터 역할을 한다.

스마트교통쉼터는 △상갈파출소 △롯데마트 △신갈초등학교 앞 정류장 등 3곳에 설치했다.

이와 함께 시는 신갈오거리 사업 대상 지역에 ‘주차안내시스템’과 ‘스마트 횡단보도’를 마련했다.

지역 주민들은 주차안내 전광판을 통해 실시 간으로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을 확인할 수 있고 스마트 횡단보도는 음성안내 AI 카메라와 알림전광판을 통해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차량 접근 정보를 시각화해 전달한다.

시는 클라우드 기반의 공공데이터와 기기의 데이터를 통합관리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을 운영해 사업의 효율을 높였다.

이 사업을 통해 ‘신갈오거리 스마트 도시 재생’과 관련한 사업의 시스템 기획과 운영 체계를 구축했고 지역 주민들은 장비가 고장났을 경우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손쉽게 신고할 수 있다.

‘신갈오거리 스마트 도시재생’의 마지막 사업인 스마트 쿨링포그‘사업은 ’AI 신갈 산책도우미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시는 신갈천 변에 11대의 시설을 본격 가동했다. 이 쿨링포그는 깨끗한 수돗물을 미세한 물입자로 분사하는 시스템으로 기온 25℃ 이상, 습도 70% 이하의 기상 조건에서 자동으로 가동된다. 환경과 에너지 효율을 높인 마을거점 공간 조성 ’ 신갈오거리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은 안전하고 개끗한 마을을 만들고 마을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같은 사업은 스마트 기술을 융합한 플랫폼형 도시혁신 모델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사업 운영 경험은 향후 스마트도시 정책 수립에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환경과 에너지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인프라를 신갈오거리 지역에 구축했다.

환경 부분에서는 스마트 쓰레기통 시스템을 6곳에 총 11대, 순환자원 회수로봇 시스템도 4곳에 총 8대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모니터링에 기반한 생활폐기물의 거점수거 관리와 데이터를 근거로 수거계획을 수립해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었다.

또, 음료 캔이나 플라스틱 생수병을 투입하면 포인트를 제공하는 순환자원 체계는 친환경 제품 구입으로 이어지는 자원의 선순환 연결고리를 형성하는 기반이 됐다.

태양광 에너지 시스템과 스마트전력 모니터링은 생활 속에서 에너지 사용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시는 노후주택 250세대에 주택별로 전기사용량 원격모니터링과 냉방 사용량을 모니터링하는 통합 웹과 앱을 구축해 전기사용량과 예비전력을 약 12%이상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