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자율방재단에 재난안전체험 교육 “현장 대응력 높인다”

지난달 30일, 자율방재단장·동 대표 등 21명 ‘재난안전체험 교육’

김덕수 기자
2026-07-02 08:09:07




중구, 자율방재단에 재난안전체험 교육 “현장 대응력 높인다” (서울중구 제공)



[한국Q뉴스] 서울 중구는 지난달 30일 오전 광나루안전체험관에서 자율방재단원을 대상으로 ‘재난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일상 속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비해, 단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에는 자율방재단장, 부단장, 동 대표 등 21명이 참여했다.

현직 소방관의 지도 아래, 선박 사고·화재·지진·풍수해 등의 재난 상황을 가정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90분간 진행했다.

특히 실제 현장과 유사하게 구현된 체험실을 활용해 현장감을 높였다.

먼저 단원들은 자연재해 대처법 영상을 시청한 뒤, 선박 탈출 체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습에 돌입했다.

이어 소화기 사용법부터 실내 건물 탈출에 이르는 실전 화재 대응 요령을 훈련했다.

또한 지진판 위에서 강진 및 여진 대피 방법을 숙지하고 집중호우와 태풍의 위력을 체감하는 풍수해 과정까지 차례로 마쳤다.

교육에 참여한 방재단원은 “이번 교육으로 평소 재난 대비와 현장 협력의 중요성을 실감했다”며 “방재단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이웃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현장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15개 동에서 총 243명이 활동 중인 중구 자율방재단은 위해 요소 예찰 및 복구 지원 등 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달에는 폭염과 집중호우를 앞두고 무더위 쉼터 및 빗물받이 점검, 취약가구 안부 확인 등 사전 현장 관리에 집중한다.

아울러 ‘여름철 수상 안전 수칙 준수’ 캠페인을 전개해 구민 안전사고 예방에도 나설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예측 불가능한 재난이 잦아지는 만큼 현장 최일선에 있는 자율방재단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단원들이 실제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육·훈련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