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박물관서 만나는 ‘유산’의 재해석… 관람객 발길 이어져

고성 작가 참여로 지역성 더욱 살린 특별 전시

김덕수 기자
2026-07-01 09:45:15




고성박물관서 만나는 ‘유산’의 재해석… 관람객 발길 이어져 (경남고성군 제공)



[한국Q뉴스] 고성박물관은 경남도립미술관과 함께 추진하는 ‘2026 찾아가는 도립미술관’네 번째 전시유산: 남겨진 것들로부터가 지난 6월 30일부터 고성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은 경남도립미술관 소장품을 도내 시군으로 확대 전시해 지역 주민들이 더욱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미술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현재 진행 중인 이번 전시는 고성이 지닌 역사와 문화적 특성을 바탕으로 ‘유산’을 주제로 구성됐으며 과거의 흔적과 기억이 현재의 시선 속에서 어떻게 새롭게 해석되는 지를 다양한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고성 작가인 안미희, 김영화, 김소연 작가가 참여해 지역의 정체성과 예술적 시선을 함께 담아낸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세 작가는 각자의 작업을 통해 고성의 시간과 기억, 일상의 풍경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관람객들에게 더 친근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전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전시에서는 이들 지역 작가를 비롯해 곽덕준, 남정현, 노원희, 리영달, 마상철, 박노수, 성재휴, 양해광, 유택렬, 윤세열, 이상남, 이두옥, 정연두, 조현택 작가 등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 18여 점이 함께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고성 곳곳에 남아 있는 역사적 흔적과 풍경을 예술적 시선으로 재해석하며 과거와 현재가 맞닿는 지점에서 시간의 흐름을 새롭게 바라볼 기회를 제공한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지금’ 이라는 순간 또한 미래의 유산이 될 수 있음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

문화예술과 과장은 “현재 전시가 진행 중인 만큼 고성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지역의 이야기를 더욱 깊이 있게 느낄 좋은 기회”며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고성박물관을 방문해 전시를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산: 남겨진 것들로부터전시는 오는 7월 19일까지 고성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