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7월 ‘고창갯벌 이달의 새’로 ‘저어새’ 선정

김상진 기자
2026-07-01 09:19:27




고창갯벌 7월 이달의 새-저어새 (고창군 제공)



[한국Q뉴스] 고창군은 7월 ‘고창갯벌 이달의 새’로 저어새를 선정하고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철새 이동경로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저어새는 검은 얼굴과 숟가락 모양의 부리가 특징인 물새로 국제적으로 보전 가치가 높은 종이다.

특히 번식기에는 머리 뒤로 노란 장식깃이 자라 우아한 모습을 보여준다.

갯벌에서는 부리를 좌우로 흔들며 먹이를 찾는 독특한 행동을 관찰할 수 있다.

숟가락 모양의 부리로 물속을 저어 작은 물고기와 갑각류 등을 잡아먹는 것이 저어새의 대표적인 생태적 특징이다.

고창갯벌은 저어새의 번식지와 월동지를 연결하는 중요한 중간기착지 역할을 하고 있다.

인근 영광에서 번식한 개체들은 번식이 끝난 뒤 고창갯벌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인천과 서천 등 다른 번식지의 저어새들도 월동지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고창갯벌을 찾는다.

나윤옥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저어새는 고창갯벌을 찾는 대표적인 철새로 건강한 갯벌 생태환경을 보여주는 물새”며 “앞으로도 계절별 대표 조류를 통해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건강한 갯벌 환경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