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충북 보은군이 지난 6월 30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지역 관광 활성화와 생활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투자선도지구 사업은 총사업비 130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이 중 국비 91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구병산 관광지 일원에 대한 기반시설 확충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구병산 하이패스 IC 설치 △상·하수도 개선사업 △인도 정비 △주차장 정비 △산책로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관광객 편의 증진은 물론 지역주민 생활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병산 관광지는 관광지로 조성된 이후 약 15년 동안 기반시설 부족과 접근성 한계 등으로 본격적인 민자유치가 이뤄지지 못해 관광자원의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해 왔다.
이번 투자선도지구 선정은 그동안 정체됐던 구병산 관광지 개발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관광객 유입 확대를 위한 기반시설이 확충되면 지난 6월 보은군과 실시 협약을 체결한 라미드관광의 관광·숙박시설 조성 여건도 크게 개선돼 민간투자 활성화와 관광지 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핵심사업인 구병산 하이패스 IC 설치사업은 그동안 보은군 남부지역 주민들이 겪어온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향후 관계 법령과 행정절차에 따라 한국도로공사와의 협의 및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통해 구병산 관광지의 경쟁력을 높이고 속리산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투자선도지구 선정은 구병산 관광지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며 “그동안 구병산 하이패스는 상행선만 있어 이용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하행선 IC 설치와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주민들의 고속도로 이용 편의도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구병산 관광지가 중부권 대표 관광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투자선도지구 사업을 통해 관광·휴양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활력 증진과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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