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김해시는 내수면 생태계 복원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26일 대동면과 상동면에 접한 낙동강 일원에 수산종자 총 48만 3756마리를 방류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산종자 방류사업은 건강한 어린 수산생물을 적합한 자연환경에 방류해 수산자원을 증강시키는 사업으로 이날 행사에는 어촌계, 대동·상동면 유관기관,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방류지역은 과거 풍부한 어족자원을 자랑하던 곳이었으나 최근 배스, 블루길 등 외래 육식어종의 유입과 환경 변화로 인해 토속 어종이 급감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김해시는 어업인 의견 수렴 후 지역 환경에 적합하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두 어종을 최종 선택해 수산자원연구소의 전염병 검사를 거쳐 건강하고 활력이 좋은 동남참게 26만 마리, 붕어 22만 마리를 방류했다.
동남참게는 가을철 고가에 거래되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품종으로 방류된 치어가 성체로 성장하는 2~3년 뒤 지역 어업인들의 조업 소득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붕어는 대표적인 토속 어종으로 내수면 먹이사슬 중심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고 생태계 안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매년 1억원 가량의 예산을 확보해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어종은 동남참게, 붕어 등이며 지난 5년간 약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368만 마리를 방류했다.
정동진 축산과장은 “방류된 치어들이 무사히 성체로 자라 어족자원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방류 수역에 대한 불법 어업 단속 등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며 “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Q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