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장기요양기관 품질 고도화”속도

5년간 기관 수 68% 급증 현장 안전망 대폭 강화

김덕수 기자
2026-06-30 08:40:31




김해시“장기요양기관 품질 고도화”속도 (김해시 제공)



[한국Q뉴스] 김해시는 장기요양기관 이용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품질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장기요양기관 서비스 품질관리 고도화 및 인프라 확충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급격한 고령화로 장기요양 수요가 늘면서 김해시 내 장기요양기관은 2021년 163개소에서 5년 만인 2026년 현재 274개소로 약 68% 급증했다.

서비스 이용자는 9393명으로 전체 장기요양등급자 1만838명 대비 86.6%에 달하며 요양보호사 등 6600여명의 종사자가 장기요양 현장에서 종사하고 있다.

시는 기관의 양적 증가와 서비스 이용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시설 인프라 확충 △현장 지도점검 및 안전관리 △종사자 전문성 향상을 골자로 관리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시는 우선 국민건강보험공단 김해지사와 긴밀히 협력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주요 개정사항 △현지조사 지적사례 공유 △예·결산서 작성요령 등 실무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전체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재무회계규칙 준수 여부 등 기관 운영 전반에 대한 자체 점검과 현장 지도점검을 병행 실시해 점검의 실효성을 극대화했다.

어르신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밀착형 안전점검도 이어간다.

노인의료복지시설 22개소와 주야간보호시설 55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전기·가스, 낙상 안전, 자동개폐장치 관리 여부 등 민관합동점검을 병행한 반기별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노인요양시설 내 CCTV 운영 실태를 전수 점검해 인권 침해 요소를 사전 차단한다.

올 하반기에는 어르신들에게 한층 더 쾌적하고 안전한 요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보현행원노인요양원에 사업비 3700여만원을 투입, ‘2026년 노인요양시설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한다.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장기요양기관의 관리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대책도 가동된다.

신규 기관을 대상으로 회계·노무·인사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을 확대한다.

건강보험공단 평가등급이 낮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기존 시설은 ‘중점관리기관’ 으로 지정해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차별화된 관리 전략을 가동한다.

박종주 시 복지국장은 “장기요양기관의 양적 성장에 걸맞은 시설 인프라 확충과 서비스 품질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노인요양시설 기능보강사업과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점검을 통해 어르신과 가족 모두가 믿고 맡길 수 있는 김해형 장기요양 운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