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문화예술교육 비평웹진 <지지봄봄> 46호 발간

“위태로움을 넘어, 다시 세우는 문화예술교육”

김인수 기자
2026-06-30 08:45:41




경기문화예술교육 비평웹진 지지봄봄 46호 발간



[한국Q뉴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발행하는 문화예술교육 비평웹진이 46호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이번 호는 ‘위태로움’을 출발점으로 변화하는 문화예술교육 현장에서 서로를 지탱하며 지속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위태롭다’는 것은 사전적으로 ‘어떤 형세가 마음을 놓을 수 없을 만큼 위험한 듯하다’는 의미를 지닌다. 그러나 비평은 위태로움을 진단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위태로움을 감지한 순간, 우리는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현재를 다지며 앞으로를 다시 세우게 된다. 문화예술교육 현장 역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저마다의 변곡점을 지나고 있으며 그 현장을 지탱하는 사람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46호는 이러한 문제의식 아래 삶과 현장, 조직과 예술을 잇는 다섯 편의 글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을 지속하게 하는 힘이 무엇인지 함께 이야기한다.

먼저 공개되는 ‘빵 때문이 아니라고’는 복합문화공간 LIFE, LIFE 운영자의 경험을 통해 문화기획을 ‘발효를 기다리는 일’로 바라본다. 눈에 보이는 성과보다 사람과 시간, 관계가 충분히 익어갈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문화기획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한다.

이어 ‘나는 왜 경기도 문화예술교육이 위태롭다 느끼는가’는 문화예술교육 현장에서 활동하는 필자가 경험한 고민과 질문을 바탕으로 오늘날 문화예술교육이 마주한 현실을 성찰하고 그 안에서 다시 길을 모색하는 과정을 담아낸다.

이후에는 출산을 계기로 삶과 일을 다시 바라보게 된 문화예술교육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좌담, 지역 문화재단 실무자들의 협업 경험을 담은 인터뷰, 영아 문화예술축제 창작자의 기록 등 다양한 글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46호는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위태로움을 이야기하기 위해 기획된 호가 아니다. 위태로움을 감지한 사람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흔들리는 현실 속에서도 다시 길을 찾으며 문화예술교육을 이어가는 과정을 담았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지속하게 하는 힘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교육 현장은 지금도 많은 변화 속에 놓여 있지만, 그 안에는 여전히 서로를 지탱하며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있다”며 “이번 46호가 위태로움을 마주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통해 서로를 지탱하는 힘과 지속의 가능성을 함께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