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서울 은평구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산사태 취약지역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사방공사를 추진하는 등 산사태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북한산, 봉산, 앵봉산 등 산림 면적이 넓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매년 산사태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극한호우가 잦아짐에 따라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지역 안전점검과 재해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최근 산사태 취약지역 47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산사태 위험지도 1등급 7개소와 산지급경사지 5개소는 지질·산림 분야 외부 전문가와 합동으로 사면 상태와 배수시설, 낙석 위험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토사와 낙엽 제거 등 현장 조치가 필요한 지역은 즉시 정비를 완료했으며 시설 보수·보강이 필요한 지역은 우기 동안 점검 횟수를 늘려 집중 관리하는 한편 내년도 산사태 예방사업 대상지로 반영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사면 안정성 확보를 위한 사방공사도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총사업비 23.3억원을 투입해 산사태 취약지역 9개소를 대상으로 사방공사를 추진했으며 사면 보강과 배수시설 정비 등 주요 공정을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집중호우에 따른 토사 유출과 산사태 발생 위험을 줄였다.
구는 산림재난대응단 11명을 운영해 취약지역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관계 기관과 협력해 위험지역을 집중 점검하고 신속한 주민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사태 관련 대피 및 신고 요령도 당부했다.
산사태 예경보나 대피 명령이 발령되면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주민 대피소나 안전한 장소로 즉시 대피해야 한다.
안전을 확보한 뒤에는 119 또는 112에 신속히 신고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산사태는 사후 복구보다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재난”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점검과 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은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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