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발전소, 창작 현장 공개하는 오픈스튜디오 ‘Let me introduce myself’ 개최

작가의 작업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해 창작 과정과 예술적 사고 공유

김상진 기자
2026-06-29 14:39:47




대구광역시 시청



[한국Q뉴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는 오는 7월 3일부터 10월 11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창작 레지던시의 제16기 입주작가 오픈스튜디오 Let me introduce myself를 4, 5층 스튜디오 및 복도에서 개최한다.

Let me introduce myself는 입주작가의 작업실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작가 스스로 자신의 작업 세계와 창작 과정을 소개하는 오픈스튜디오 행사이다.

완성된 작품을 선보이는 일반적인 전시 형식에서 나아가 작업이 이루어지는 공간과 과정, 그리고 창작의 배경까지 함께 공유함으로써 예술가와 시민 간의 거리를 좁히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작품 제작 과정에서 활용된 콘티북, 드로잉, 스케치, 스토리보드, 포트폴리오 등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자료들을 공개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결과물 중심의 감상을 넘어 작가가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작품으로 구현해 나가는 과정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행사는 대구예술발전소 4층과 5층에 위치한 입주작가 개인 스튜디오 및 복도 공간에서 진행된다.

국내작가 12명과 해외작가 2명이 참여하며 스튜디오 개방 기간인 7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는 코어타임에는 입주작가가 직접 스튜디오에 상주한다.

관람객들은 작가와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작업의 배경과 창작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들어볼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입주작가들은 시민 대상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민들은 작가와 함께 작품 제작 과정의 일부를 직접 경험하고 결과물을 완성해 보며 창작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예술적 사고와 창작의 과정을 몸소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스튜디오를 개방하는 기간 이후에도 입주작가를 소개하는 복도 상설전이 10월 11일까지 이어진다.

상설전에서는 작가의 작업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기록과 자료를 선보여 관람객들이 입주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오픈스튜디오는 예술가의 작업실을 시민에게 개방함으로써 창작 과정과 예술적 가치를 보다 친근하게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이번 행사는 스튜디오 개방 이후에도 복도 상설전을 통해 입주작가들의 작업 세계를 지속적으로 소개함으로써 예술가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시민과 예술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람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가능하며 시민체험프로그램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대구예술발전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