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전곡초등학교 3학년 1반 학생 25명이 자신들이 아끼던 물건을 판매한 수익금 21만2470원 전액을 ‘더 좋은 우리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역 사회에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전곡초등학교 3학년 1반 학생들은 최근 학급 내에서 특별한 나눔 장터를 열었다.
아이들은 어렸을 때 소중하게 여겼지만,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인형, 키링, 학용품, 도서 등과 함께 직접 구운 과자까지 정성스레 준비해 장터에 나섰다.
이날 장터는 이웃 학급과 타 학년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발길이 이어지며 준비된 물건이 ‘전량 완판’되는 큰 호응을 얻었다.
물건을 모두 판매한 3학년 1반 학생들은 수익금을 가장 가치 있게 사용할 방법을 고민한 끝에, 우리가 사는 동네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자 하는 뜻을 모아 ‘전곡읍행정복지센터’에 기부를 결정했다.
학생들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 의지를 북돋우고 행정 현장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3학년 1반 학생들은 6월 26일 전곡읍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했다.
아이들은 전곡읍행정복지센터 청사 견학을 마친 뒤, 전곡읍 지역 사회를 위한 ‘공존하는 우리 마을 이웃사랑 지정기탁’형태로 기부금을 전달하며 나눔의 뿌듯함을 몸소 체험했다.
장터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아끼던 곰인형이 다른 친구에게 가서 기쁘고 그 돈으로 우리 동네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정말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착한 일을 많이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릴리 전곡읍장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한 나눔이라 그 어떤 기부금보다 더욱 뜻깊고 값지다”며 “전곡초 3학년 1반 친구들의 예쁜 마음이 우리 마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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