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은 모현중학교 체육관에서 ‘2026학년도 용인교육지원청 학교스포츠클럽 축제 보치아 대회’를 27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용인 학교스포츠클럽 축제 역사상 처음으로 보치아 종목이 편성된 대회로 용인 관내 초·중·고등학교 7개교 12팀의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 참가해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보치아는 중증 지체장애인을 위해 개발된 패럴림픽 정식 종목으로 공을 던지거나 굴려 표적구에 가장 가까이 붙이는 방식으로 경쟁하는 구기 스포츠다.
대회는 조별 풀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대한보치아연맹 규정에 따라 운영됐다.
경기 대기 시간에는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슐런 △ 레이저 사격 △한궁 △ 보치아 3행시 짓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대회에 참가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은 “처음 나가는 대회라 긴장했는데, 정말 재미있었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함께 출전한 일반학생도 “장애 친구들과 같은 경기장에서 경기를 하고 나니 서로를 더 잘 이해하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영민 교육장은 “이번 보치아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장애학생들이 학교 체육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경기 참여와 협동을 통해 배려심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장애 이해 교육과 포용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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