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제5회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 성황리 폐막

‘수국 단밤 포차·야간 경관’ 등 체류형 콘텐츠 대성공… 전통시장 활력

김덕수 기자
2026-06-29 09:39:43




공주시, ‘제5회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 성황리 폐막 (공주시 제공)



[한국Q뉴스] 중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여름 대표 꽃 축제인 ‘제5회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 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람객들의 찬사 속에 3일간의 화려한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공주시에 따르면 ‘유구화원, 일상의 즐거움’을 주제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유구읍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에는 만개한 수국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이 찾으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 명품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축제는 유구천을 따라 4만 3000㎡ 규모로 조성된 정원에 앤드리스 서머, 핑크아나벨 등 19종 2만 본의 수국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장관을 이루어 관람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올해는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야간 체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대성공을 거뒀다.

수국정원과 유구천 일원에 화려한 야간 경관 조명과 LED 돛단배를 설치한 ‘유구색동달빛정원’은 한여름 밤의 낭만을 선사하며 야간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와 연계해 유구전통시장 광장에서 시장 상인연합회가 직접 참여해 밤 10시까지 운영한 먹거리 장터 ‘수국 단밤 포차’는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아울러 정원부터 시장까지 이어진 수국 전시거리와 ‘색동 아트 마켓’, 관내 업소에서 3만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유구한 소비생활’ 이벤트 등은 상인과 주민, 관광객이 함께 상생하는 축제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축제 첫날 열린 ‘제3회 정의송 수국가요제’는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본선 진출자 18인의 열정적인 무대로 축제의 서막을 뜨겁게 달궜으며 주말 동안 이어진 아마추어 예술인 공연과 감성 버스킹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무대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주시는 축제 폐막 이후에도 유구색동수국정원의 야간 조명 시설과 주요 편의시설을 7월 10일까지 연장 운영해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올해 축제는 유구색동수국정원의 화려한 풍경과 전통시장의 활기찬 에너지를 연계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내실 있게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전국의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는 국내 최고의 명품 축제로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