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부여서동연꽃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여름밤 달군다

궁남지 판타지·폭염타파 물놀이·서동 나이트 퍼레이드 등 핵심 콘텐츠 선보여

김덕수 기자
2026-06-26 08:55:22




제23회 부여서동연꽃축제 주제공연 궁남지 판타지



[한국Q뉴스] 부여군 대표 여름 축제인 제24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오는 7월 3일부터 7월 5일까지 3일간 부여군 서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사랑의 시작, 연꽃향기에 물들다’를 주제로 궁남지의 아름다운 연꽃과 서동·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대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2026 궁남지 판타지 ‘Spread the Song’ △폭염타파 : 더 War, 사랑이고 뭐고 일단 쏴라 △한여름밤의 야행 : 서동 나이트 퍼레이드 등이다.

낮에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참여형 프로그램이, 밤에는 궁남지와 부여 시가지를 배경으로 한 공연과 퍼레이드가 펼쳐져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먼저 ‘2026 궁남지 판타지 ‘Spread the Song’’은 궁남지의 여름밤을 배경으로 천 년 전 서동과 선화의 사랑 이야기를 노래와 리듬으로 재해석한 이머시브 주제공연이다.

이 공연은 축제의 주제인 ‘사랑’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이 단순히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야기와 음악, 현장 분위기에 함께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궁남지의 연꽃, 수상무대, 야간경관이 어우러져 부여서동연꽃축제만의 감성적인 장면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폭염타파 : 더 War, 사랑이고 뭐고 일단 쏴라’는 물총과 버블을 활용한 참여형 수중 플레이존으로 7월 4일과 5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부여중학교 일원에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더위를 식히고 활기찬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여름형 콘텐츠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 청소년층에게 특히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연꽃축제의 낮 시간대를 더욱 생동감 있게 채울 예정이다.

부여 시가지에서는 ‘한여름밤의 야행 : 서동 나이트 퍼레이드’ 가 펼쳐진다. 7월 4일과 5일 오후 7시 30분부터 부여군청을 출발해 시외버스터미널, 부여중학교, 부여군청으로 이어지는 구간에서 진행된다.

서동 나이트 퍼레이드는 서동과 선화의 사랑, 연꽃, 백제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야간 퍼레이드다. 축제장이 궁남지에만 머무르지 않고 부여 시가지로 확장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관람객과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도심형 야간 콘텐츠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전망이다.

공식행사도 축제의 분위기를 이끈다. 7월 3일 오후 7시부터 궁남지 수상무대에서는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 퍼포먼스와 주제공연, 연꽃 별밤 콘서트가 이어지며 노라조, 유지나, 백성민 등이 출연해 축제의 첫날 밤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축제를 주관하는 (재)백제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부여서동연꽃축제는 궁남지의 연꽃과 서동·선화의 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대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낮에는 시원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밤에는 공연과 퍼레이드, 야간경관이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4회 부여서동연꽃축제는 7월 3일부터 7월 5일까지 부여군 서동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우천 등 현장 상황에 따라 일부 프로그램은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