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창생플랫폼 월간 로컬아트전, 김성미 작가 “나의 정원은 번져갑니다” 개최

7월 1일부터 7월 28일 까지 창생플랫폼에서 열려

김덕수 기자
2026-06-26 07:45:27




경상남도 남해군 군청



[한국Q뉴스] 한여름의 초입, 남해의 아름다운 꽃과 자연을 그대로 옮겨온 특별한 실내 정원이 창생플랫폼에 펼쳐진다.

남해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7월 28일까지 남해읍 창생플랫폼에서 2026년 월간 로컬아트전의 일환으로 김성미 작가전 나의 정원은 번져갑니다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김성미 작가가 남해에서 직접 가꾼 정원의 꽃과 식물을 모티브로 제작한 압화, 판화, 자수 작품 14여 점을 선보이는 자리다.

작가는 식물 판화, 자수, 압화 등 다양한 시각적 기법을 넘나들며 자연의 섬세한 아름다움과 시간의 흐름, 그리고 꽃이 품은 고유한 기억과 생명력을 작품 안에 밀도 있게 담아왔다.

나의 정원은 번져갑니다 는 단순히 벽에 걸린 작품을 감상하는 평면적 전시를 넘어, 관람객이 실내에서 조용히 정원을 거니는 듯한 입체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연출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남해의 꽃과 식물이 지닌 고유한 색감, 결, 계절의 흔적이 곳곳에 펼쳐지며 관람객들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고요한 시간을 마주하게 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창생플랫폼 1층 라운지 공간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동선을 구성했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둘러본 뒤 라운지에 머물며 전시 공간 전체를 조망하거나, 그림책을 읽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마치 창생플랫폼 내부로 초록빛 작은 정원이 스며든 듯한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점이 이번 전시의 가장 큰 매력이다.

김성미 작가는 “정원에서 자란 꽃들이 작품이 되고 그 작품이 다시 누군가의 마음속 정원으로 번져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시를 준비했다”며 “관람객들이 작품을 하나하나 감상하며 정원을 산책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고 전시를 모두 둘러본 뒤에는 잠시 의자에 머물며 꽃과 시간이 만들어내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천천히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남해군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을 예술로 재해석한 작품을 통해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창생플랫폼을 찾는 분들이 꽃과 예술이 전하는 따뜻한 감성을 느끼고 일상 속 작은 쉼표 같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 연령 무료로 운영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장소는 창생플랫폼 1층 전시공간이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