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벽 없는 화합… 충주 ‘제4회 배리어프리 명랑운동회’ 성료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주관·지역 기업 후원 속 장애인·시민 180여 명 화합의 장

김덕수 기자
2026-06-26 07:33:18




충청북도 충주시 시청



[한국Q뉴스]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27일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서 ‘제4회 배리어프리 함께하는 명랑 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충주 시민, 자원봉사자 등 180여명이 참여해 장애라는 벽을 넘어 따뜻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역 사회를 대표하는 기업들의 든든한 후원이 더해져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이날 운동회는 영진이노텍, 한국타이어 봉방점, 드림스포츠, 중원주류합동 등 4개 기업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게임을 즐기며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뜻깊은 추억을 만들었다.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에 ‘배리어프리’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참가자들은 승패를 떠나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달리는 과정 속에서 장애에 대한 편견을 지우고 ‘함께 살아가는 이웃’ 이라는 인식을 새롭게 다졌다.

심현지 센터장은 “한정된 예산으로 준비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역 기업들의 진정성 있는 후원과 따뜻한 관심 덕분에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열 수 있었다”며 “경기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선뜻 손을 내밀어 주신 후원 기업 대표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운동회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진정으로 하나 되는 화합의 이정표가 됐다”고 덧붙였다.

앞으로도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소통·화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권익 옹호 활동, 정보 제공, 동료 상담, 개별 자립 지원, 자립·체험홈 운영,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 최중증장애인 권리 중심형 일자리 창출 등 다각적인 사업을 통해 지역 장애인의 주체적이고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