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급경사 보행 불편, 현장에서 답 찾다” 교남학교 인근 계단 신설·열선 공사 완료

진교훈 구청장 현장 순찰 시 확인한 주민 불편 사항 즉시 해결

김인수 기자
2026-06-23 08:14:37




강서구, “급경사 보행 불편, 현장에서 답 찾다” 교남학교 인근 계단 신설·열선 공사 완료 (강서구 제공)



[한국Q뉴스]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지난 3월 11일 현장 순찰 당시 주민들이 겪고 있는 심각한 보행 불편과 낙상 사고 위험을 직접 확인한 후 내린 지시다.

구는이 같은 현장 지시에 따라 즉시 조치에 나서 주민 안전을 확보했다.

서울 강서구는 화곡6동 교남학교 인근의 가파른 급경사 도로에 보행 약자의 안전한 통행을 위한 ‘소규모 계단 신설 및 도로 열선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경사도가 25%에 달하는 가파른 도로다.

평소에도 통행이 힘들 뿐만 아니라, 비가 오거나 겨울철 빙판길이 될 경우 인근 주민과 교남학교 학생들의 낙상 사고 우려가 매우 컸던 곳이다.

이에 구는 주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삼고 즉시 개선에 착수했다.

지난 5월 말 기존 경사로의 한쪽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폭 0.7~0.9m, 길이 14.0m, 높이 3.18m 규모의 계단 33개 설치를 마쳤다.

특히 어르신과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보행 피로를 줄이기 위해 일반 계단보다 낮은 높이로 계단을 설계했으며 양쪽에는 안전하게 붙잡고 이동할 수 있도록 안전 손잡이를 설치했다.

아울러 기습적인 강설과 한파에도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도로 열선 설치 공사도 병행했다.

이를 통해 겨울철 눈이 내리더라도 도로 표면의 눈을 즉시 녹여 빙판길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구는 지난해 서진학교 인근의 질척거리던 흙길 구간에 폭 1.5m, 길이 100m의 목재 데크길을 조성한 바 있다.

아울러 염창동 무학아파트 앞 안양천 진입로에 경사로를 설치해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자의 편의를 크게 높이는 등 이동 약자를 위한 보행 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계단 설치와 열선 공사로 주민들과 교남학교 학생들이 미끄러질 위험 없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크고 작은 보행 불편을 꼼꼼히 살피고 안전한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