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필, 제337회 정기연주회 ‘REQUIEM’ 개최

2026년 6월 26일(금) 오후 7시 30분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

김인수 기자
2026-06-22 14:42:34




부천필, 제337회 정기연주회 ‘REQUIEM’ 개최 (부천시 제공)



[한국Q뉴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6월 26일 오후 7시 30분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337회 정기연주회 ‘REQUIEM’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가브리엘 포레의 레퀴엠과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레퀴엠을 한 무대에서 선보이며 죽음과 위로 그리고 초월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음악적 시선을 조명한다.

왼쪽부터 아드리앙 페뤼숑, 이혜정, 정시만, 이기업, 최기돈 공연은 상임지휘자 아드리앙 페뤼숑의 지휘 아래 소프라노 이혜정, 카운터테너 정시만, 테너 이기업, 바리톤 최기돈이 협연하며 부천필과 부천시립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작품이 지닌 섬세한 정서와 극적인 서사를 풍성하게 전할 예정이다.

죽음을 위로와 빛으로 바라본 포레 레퀴엠 전반부에서는 가브리엘 포레의 레퀴엠이 연주된다.

일반적인 장례 미사곡이 최후의 심판과 인간의 죄에 대한 두려움을 강조하는 것과 달리, 포레의 레퀴엠은 죽음을 평온한 안식과 영원한 빛으로 향하는 과정으로 바라본다.

포레는 작품의 핵심이 되는 ‘진노의 날’을 대부분 생략하고 대신 천상의 안식을 노래하는 ‘In Paradisum’을 포함시켜 작품 전체를 위로와 평화의 정서로 채웠다.

음악은 극적인 긴장 대신 부드럽고 안정된 흐름 속에서 전개되며 절제된 오케스트라 편성과 섬세한 화성을 통해 깊은 명상적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특히 소프라노 독창이 노래하는 ‘Pie Jesu’는 단순하고 맑은 선율 속에서 순수한 위로와 평안을 전하며 작품의 정서를 응축해 보여준다.

삶과 죽음의 경계를 그린 모차르트 레퀴엠 후반부에서는 모차르트의 유작으로 남은 레퀴엠이 연주된다.

이 작품은 인간의 죽음과 구원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으며 강렬한 극적 대비와 치밀한 대위법적 구조를 통해 삶과 죽음의 경계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특히 ‘Dies Irae’에서는 폭풍처럼 몰아치는 리듬과 강렬한 합창이 최후의 심판에 대한 공포와 전율을 압도적으로 표현하며 ‘Confutatis’에서는 지옥의 형벌을 암시하는 남성 합창과 천상의 구원을 갈구하는 여성 합창이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반면 ‘Lacrimosa’에서는 인간적인 슬픔과 애도의 정서가 깊이 있게 펼쳐지며 작품 특유의 비극적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같은 ‘레퀴엠’, 서로 다른 두 음악 세계 포레의 레퀴엠은 죽음을 두려움이 아닌 평온한 안식과 빛으로 향하는 과정으로 바라보며 차분하고 명상적인 분위기를 전한다.

반면 모차르트의 레퀴엠은 최후의 심판과 구원이라는 종교적 주제를 중심으로 강렬한 긴장과 극적인 대비를 펼쳐낸다.

같은 ‘레퀴엠’ 이지만 죽음을 바라보는 시선과 음악적 언어는 뚜렷하게 대비되는 만큼, 이번 공연은 서로 다른 두 레퀴엠의 정서와 음악적 색채를 한 무대에서 비교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37회 정기연주회 ‘REQUIEM’은 부천아트센터 홈페이지 및 각종 예매처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티켓 가격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다.

붙임1 공연 개요 본 일정은 주최 측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37회 정기연주회 REQUIEM 레퀴엠 일시 2026년 6월 26일 오후 7시 30분 장소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 지휘 아드리앙 페뤼숑 협 연 소프라노 이혜정, 카운터테너 정시만, 테너 이기업, 바리톤 최기돈 연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천시립합창단 프로그램 포레, 레퀴엠 G. Fauré, Requiem, Op. 48 intermission 모차르트, 레퀴엠 W. A. Mozart, Requiem, K. 626 본 프로그램은 주최 측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다.

입장료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예매 부천아트센터, NOL 티켓, 티켓링크, 예스24 문의 부천시립예술단 032)327-7523 붙임2 공연 포스터 붙임3 출연진 프로필 지휘 아드리앙 페뤼숑 Adrien Perruchon 2003년 정명훈 지휘자에 의해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수석 팀파니스트 발탁, 이후 서울시향 수석 팀파니스트로 활약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에서 지휘자로 데뷔, 2015 오후 4시즌, 2016 오후 5시즌 로스엔젤레스 필하모닉 구스타보 두다멜 지휘 펠로우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도쿄 심포니 오케스트라, 타피올라 신포니에타, 로잔 챔버 오케스트라, 룩셈부르크 필하모닉, WDR 방송교향악단, NDR 하노버 방송교향악단, 뒤셀도르프 심포니, 브뤼셀 필하모닉, 앤트워프 심포니 오케스트라, 얼스터 오케스트라,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지휘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 지휘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과 독일 순회 공연 성료, 피에르-로랑 에마르, 장-에프랑 바부제, 고티에 카퓌송, 아우구스틴 하델리히, 바딤 글루즈만, 카티아 마리엘레 라베끄, 크리스틴 오폴라이스, 하비에르 페리아네스, 알리나 포고스트키나 및 장-이브 티보데 등 세계적인 솔리스트와 협연 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4대 상임지휘자, 프랑스 라무뢰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소프라노 이혜정 서울대학교 성악과 수석 졸업, 독일 드레스덴 음악대학교 디플롬 졸업, 뉴욕 매네스 음악대학 석사, 인디애나대학교 음악대학 최고연주자 과정 졸업 시즈오카 국제콩쿠르, 뮌헨 ARD 국제콩쿠르, 마리아 칼라스 그랑프리 국제콩쿠르 입상,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National Council Audition Gulf Coast 콩쿠르 1위, Florida Grand Opera YPO 콩쿠르 청중상, BBC 카디프 국제콩쿠르 파이널리스트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 Nixon in China ‘장칭’, 호프만의 이야기 ‘올림피아’역 데뷔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미네소타 오페라, 플로리다 그랜드 오페라 등 주요 오페라단 출연 마술피리, 피가로의 결혼, 몽유병의 여인, 박쥐, 장미의 기사,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등 다수 작품 주역 LA 필하모닉 참여 존 아담스 작품 Girls of the Golden West 음반 2025 그래미상 후보 선정 전.

독일 킬 오페라극장, 칼스루에 오페라극장 전속 솔리스트 현.

국민대학교 성악과 교수 카운터테너 정시만 미국 매네스 음악대학 학사 졸업 후 전문연주자 과정 및 석사 과정 전액 장학생 졸업 알렉산더 지라르디 국제 성악콩쿠르 최고 영 아티스트상, 바르셀로나 프란치스코 비냐스 국제 성악 콩쿠르 입상 및 최고 카운터테너상, 뉴욕 오페라 인덱스 국제 성악 콩쿠르 우승, 뉴욕게르다 리스너 국제 성악콩쿠르 1등, 미국 설리번 재단 주최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우승 등 유수 콩쿠르 수상 2016 국립오페라단 작품 주역으로 발탁되어 한국 데뷔, 미국 오페라 콜럼버스, 보스턴 리릭 오페라, 캐나다 밴프 오페라, 에드먼턴 오페라, 홍콩 챔버 오페라 주역 활동, 2017년부터 한국 카운터테너 최초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성악가로 활동 뉴욕 카네기홀, 링컨센터 데뷔 및 KBS 교향악단, 수원시향, 울산시향, 뮌헨 방송국 오케스트라, 베르사유 왕립오페라 오케스트라, 이탈리아 프리울리 베네치아 줄리아 오케스트라, 샌프란시스코 필하모니아 바로크 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다수 교향악단과 협연 테너 이기업 경희대 성악과 졸업 벨기에 국제오페라아카데미 수료.

벨기에 극장에서 모차르트 오페라 사랑의 정원사, 라벨 오페라 어린이와 마법 등 다수의 오페라, 콘서트 연주 활동 한국인 남성 최초 프랑스 국립 오페라 극장 영아티스트 아카데미 소속으로 프랑스 무대 활동 모차르트 바스티앙 바스티엔, 코지 판 투테, 피가로의 결혼, 하이든 무인도, 로시니 세빌리아의 이발사, 비단 사다리, 윌리엄 텔,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 벤자민 브리튼 루크레시아의 능욕 등 프랑스 파리 국립극장 및 여러 극장에서 오페라 작품 주역과 다수의 콘서트 출연 로시니 스타바트 마테르, 드보르작 스타바트 마테르, 모차르트 레퀴엠 등 다수의 오라토리오 테너 솔로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 3위, 프랑스 국제 아를콩쿨 1등 및 청중상 등 다수 국제콩쿠르 수상 바리톤 최기돈 한양대 음대 성악과 졸업, 맨해튼 음대 석사, 매네스 음대 전문 연주자 과정 졸업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린데만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 선발 국립오페라단 성악 콩쿠르, 대구 성악 콩쿠르등 국내 콩쿠르 다수 우승, 설리반 재단 콩쿠르, 로렌 자카리 국제 콩쿠르, 오페라 인덱스 국제 콩쿠르, 줄리오 가리 국제 콩쿠르, 게르다 리스너 국제 콩쿠르, 알프레도 실피니 콩쿠르 등 다수 국제 콩쿠르 등 다수의 국제 콩쿠르 우승 및 입상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시카고 리릭 오페라, LA 오페라, 애틀랜타 오페라, 애리조나 오페라, 샌디에이고 오페라, 국립오페라단 등 유수의 오페라단에서 활동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 아이다, 토스카, 라 보엠, 팔리아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서부의 아가씨 등 다수의 작품 주역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클리브랜드 오케스트라, 댈러스 심포니, KBS 교향악단 등 다수 오케스트라 협연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1988년 창단 이후 언제나 새로운 도전으로 주목받아 온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탄탄한 연주 실력과 폭넓은 레퍼토리로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어느 무대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성장했다.

특히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이어온 ‘말러 시리즈’는 한국에서의 첫 시도라는 평가를 넘어 우리 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기념비적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2005년 음악단체 최초로 한국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호암예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부천필은 2002년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한국 대표 참가, 2006년 일본 가와사키현 초청 연주회, 2014년 유럽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2016년 세계 최대 클래식 음악 페스티벌인 ‘La Folle Journée Festival’에 한국 오케스트라 유일 공식 초청을 받는 등 세계 무대에서도 활약하며 현지 관객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2019년 10월에는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 한국문화원 및 본분관 초청으로 독일 베를린필하모니홀과 쾰른필하모니홀에서 공연했고 프랑스 Metz en scènes 초청을 받아 메츠시 아스날홀에서 아시아 오케스트라 최초로 연주를 가졌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앞으로도 한층 더 진화된 사운드를 통해 세계 각국의 청중에게 클래식 음악의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부천시립합창단 1988년 창단되어 신선하고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합창음악계를 선도하는 부천시립합창단은 폭넓은 음악적 역량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해석과 균형 잡힌 하모니를 선사하며 국내 정상급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부천시립합창단은 헨델 메시아, 하이든 천지창조, 바흐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멘델스존 사도 바울, 로시니 작은 장엄미사 등 시대를 초월한 정통 합창음악을 주요 레퍼토리로 선보이며 진정성 있는 해석과 높은 완성도의 음악으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또한 오페라 박쥐, 마술피리, 라 보엠은 물론 말러 부활, 바그너 탄호이저 콘체르탄테, 베토벤 합창 등 대규모 합창이 요구되는 작품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러시아의 예르마코바, 미국의 윌리엄 데닝, 조셉 플루머펠트, 제리 멕코이, 독일의 마틴 베어만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의 협업과 미국 베이커스필드시 초청연주 등 해외 무대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부천시립합창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합창음악계를 선도하고 관객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그리고 합창음악의 철학인 ‘배려’를 사회에 전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시립합창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