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문산읍 행복마을관리소, 저장강박 위기가구에 ‘새 단장’ 청결서비스 전개

민·관·사회단체 참여 독려해 이루어낸 결실… 위기가구 환경 개선 완료

김인수 기자
2026-06-22 08:12:15




파주시 문산읍 행복마을관리소, 저장강박 위기가구에 ‘새 단장’ 청결서비스 전개 (파주시 제공)



[한국Q뉴스] 파주시 문산읍은 관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한 위생 문제에 직면했던 저장강박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대상 가구는 쓰레기 악취와 해충으로 본인은 물론 인근 주민들까지 극심한 피해를 호소하던 곳이었다.

대상자에 대한 행복마을관리소의 설득과 노력으로 문산읍,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경기도청년봉사단, 마을 주민들이 뜻을 모았다.

합동 봉사자들은 무더위 속에서 건물 안팎에 방치되어 있던 6톤 분량의 쓰레기를 전량 수거하고 말끔하게 정리를 마쳤다.

특히 문산읍 행복마을관리소는 쓰레기 수거에 그치지 않고 저장강박증 환자인 대상자가 심리적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직접 연계해 따뜻한 정서적 지원 체계까지 함께 가동했다.

지난해 12월 첫발을 뗀 행복마을 청결서비스 ‘새단장’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위해 민·관·사회단체가 협력하는 복지 모델이다.

초기 독거노인 가구 소독·방역 지원으로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에는 복합적 문제를 가진 저장강박 가구까지 영역을 넓히며 성과를 냈다.

이학현 문산읍장은 “민·관·사회단체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준 덕분에 이웃에게 새 삶을 선물할 수 있었다”며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꼼꼼한 사후 관리를 통해 위기가구가 진정으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문산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