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집중호우·폭염 대비' 여름철 시민안전 종합대책 본격 가동

'시민 모두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 목표 ▲집중호우 ▲폭염 ▲안전 ▲보건 4대 분야 중점 관리

김덕수 기자
2026-06-19 13:01:45




서울시설공단, '집중호우·폭염 대비' 여름철 시민안전 종합대책 본격 가동 hwp



[한국Q뉴스] 서울시설공단이 여름철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집중호우 △폭염 △안전 △보건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폭염 대책 — 그늘막·물청소차 투입부터 근로자 보호까지
공단은 자동차전용도로의 열섬현상 방지를 위해 물청소차 등을 매일 투입해 노면 온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VMS 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
간 폭염 정보도 시민들에게 신속히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청계천 모전교~광통교 구간에 6월 23일부터 9월까지 대형 그늘막을 설치해 여름철 시민들을 위한 쉼터를 제공한다.

근로자 보호를 위해서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시행해 작업 중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각 사업장의 현장 특성을 고려해 야외작업을 탄력적으로 중단한다.

아울러 보냉장비와 식염포도당을 현장에 비치함으로써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편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폭염으로부터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동물사에 정기적으로 물뿌리기 작업을 실시해 사육 환경의 온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집중호우 대책 — 침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
공단은 자동차전용도로 중 침수가 자주 발생하는 구간과 지하차도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침수 발생 즉시 복구 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투입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또한, 청계천·하천 인근 주차장, 지하도상가 등 침수에 취약한 시설에 대해서는 전수 점검 등 사전조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민간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엔진펌프 등 침수 대응 장비를 추가로 확충했다.

청계천에는 안전요원을 증원해 출입통제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이용 시민의 익사사고에 대비한 관계기관 합동훈련도 실시하는 등 현장 대응 역량을 전반적으로 높였다.

안전 대책 — 여름철 이용객 급증 대비, 시설 점검·안전요원 배치 강화
공단은 여름철 시민 이용이 집중되는 청계천 산책로·계단·자전거도로 등의 보수작업을 사전에 마치고 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요인을 미리 제거했다.

노면 파손, 난간 불량, 배수 불량 등 세부 시설물까지 꼼꼼히 살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서울어린이대공원, 서울월드컵경기장 등 여름철 이용객이 급증하는 다중 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안전 점검 주기를 단축하고 상시 점검 체계를 강화해 혼잡한 상황에서도 사고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에 집중한다.

특히 어린이·노약자 등 안전 취약계층이 많이 찾는 시설에는 안전요원 배치도 늘릴 계획이다.

보건대책 : 실내 공기질·방역 관리 강화로 쾌적하고 건강한 여름 환경 조성
공단은 관리 시설 전반에 걸쳐 방역·위생 수준을 여름철에 대폭 강화한다.

특히 이용객이 집중되는 지하도상가·돔경기장·장애인콜택시 등 밀폐 시설을 중심으로 소독·방역 주기를 확대하고 공기청정기 가동과 환기 시스템 점검을 병행해 실내 공기질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다.

청계천은 여름철 수온 상승과 이용객 증가가 맞물리는 시기인 만큼, 하상청소와 유지용수 펌프 가동을 통해 청결하고 쾌적한 수질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습 폭우와 장기 폭염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올해는 예보 단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갖추는 데 역점을 두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공단의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