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작은유치원 공동교육과정’ 1학기 성과 톡톡

소규모 유치원 간 자원 및 시설 공유로 유아교육 기회 확대

김덕수 기자
2026-06-19 09:42:18




전남교육청, ‘작은유치원 공동교육과정’ 1학기 성과 톡톡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역 내 소규모 유치원들의 상생과 교육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작은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이 1학기 동안 현장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작은유치원 협력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심유치원과 인근의 협력 유치원들이 서로의 자원과 시설을 공유하며 협력하는 공동교육과정을 실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소규모 유치원이 단독으로 추진하기 어려웠던 대규모 놀이 활동이나 현장체험학습 등을 함께 편성·운영해 1학기 동안 유아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놀이 경험을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전라남도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과 연계한 권역별 겸임관리자와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연찬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이끌었다.

현장 교육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교육과정 운영이 지닌 교육적 의의와 구체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깊이있는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유치원들의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공동교육과정의 구체적인 현장 적용 방안과 우수 아이디어를 선제적으로 공유함으로써 유치원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

연찬회의 열기는 현장의 ‘교사 전문적학습공동체’활성화로 이어졌다.

중심유치원과 협력유치원 교사들은 전문적학습공동체를 구축하고 정기적인 공동 연구와 수업 나눔을 전개해 왔다.

교사들은 함께 모여 공동교육과정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전문성을 높였고 이는 곧 유치원 교실 수업의 질적 향상과 높은 교육 만족도로 이어졌다.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한 한 유치원 교사는 “연찬회를 통해 공동교육과정의 필요성과 방향성을 명확히 이해했다”며 “특히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통해 이웃 유치원 선생님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수업을 설계한 덕분에 혼자서는 엄두를 내지 못했던 풍성한 놀이 중심 수업을 아이들에게 선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정은 “1학기 동안 작은유치원 공동교육과정이 보여준 성과는 겸임관리자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교사 전문적학습공동체의 끈끈한 연구 열정이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1학기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과 네트워크를 발판 삼아, 다가오는 2학기에도 더욱 내실 있고 발전된 공동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