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영주시는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2026년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빈점포 상생거래소 지원사업’ 공모에 관내 1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난 3월 관내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학사골목에 청년 창업 점포가 새롭게 들어서게 됐다.
시는 이번 사업이 침체된 대학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골목형상점가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빈점포 상생거래소 지원사업’은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예비창업자의 창업을 지원하고 상권을 이끌 핵심 점포를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이다.
도내 6개 점포가 선정되며 선정된 팀에는 상품 개발비와 기자재 구입비, 임차료 등을 포함해 자부담을 제외한 최대 9400만원이 지원된다.
영주시는 정부의 골목형상점가 육성 정책에 발맞춰 학사골목 일대 빈 점포를 발굴하고 역량 있는 예비창업자와 연계해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현장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학사골목에 입점할 예정인 예비창업자 김영 씨는 혈당지수가 낮은 머랭 제조 관련 식품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김 씨는 지역 과실 특산물을 활용한 무설탕 마카롱 등 저당 디저트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플레저’소비문화가 확산되면서 저당 식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시는 특허 기술과 지역 특산물을 접목한 차별화된 디저트가 젊은 소비층과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며 학사골목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예비창업자 김영 씨는 “경상북도와 영주시의 지원 덕분에 오랫동안 준비해 온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특허 기술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영주만의 특색을 담은 디저트를 선보이고 학사골목과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교완 일자리경제과장은 “학사골목은 대학가 상권이라는 특성을 가진 만큼 젊은 소비층의 수요를 반영한 창업 아이템이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골목형상점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부 공모사업과 연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학사골목 내 빈 점포 활용을 확대하고 청년 창업가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홍보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Q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