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무주 최북미술관이 “잠시 꽃이 되는 순간”전을 마련했다.
오는 8월 17일까지 개최 예정으로 꽃을 소재로 한 한국화와 서양화 작품 36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 참여 작가는 김주현, 최분아, 최지영 작가로 각기 다른 조형 언어와 표현 방식을 통해 꽃이 지닌 생명의 에너지와 치유 감성, 그리고 아름다움을 작품에 담아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주현 작가는 한지 등의 재료를 활용해 어둠 속 빛의 기억과 어머니의 정원을 바탕으로 피고 지는 꽃의 생명력을 표현했으며 최분아 작가는 ‘겸허함의 향기로’등 주변에서 마주한 꽃들을 단순화된 구성과 오일 드리핑 기법을 통해 현대적인 조형 언어로 재해석한 작품을 내걸었다.
최지영 작가는 한지 위에 번짐을 통해 완전히 드러나지도 사라지지도 않는 꽃의 형상을 삶의 경계와 사람으로 흐르는 감정을 담아 깊은 공감과 사유의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양정은 무주 최북미술관 학예사는 “이번 전시는 꽃이 지닌 생명력과 상징성, 그리고 인간의 삶과 연결된 다양한 정서적 의미를 조명한다”며 “단순히 꽃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예술을 통해 삶과 자연의 관계를 성찰하는 시간이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잠시 꽃이 되는 순간이라는 전시 제목처럼 누구나 삶 속에서 꽃처럼 피어나고 빛나는 순간을 경험한다”며 “꽃과 마주하며 삶을 돌아보고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고르고 전시한 작품들인 만큼 함께 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최북미술관은 2012년 개관한 공립미술관으로 조선 후기 산수화의 대가 최북의 그림 세계를 조망할 목적으로 건립돼 ‘괴석도’ 와 ‘산수도’등 최북의 진품을 비롯해 총 157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소장품 ’을 꾸준히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품의 온도, 서로의 집 ”을 비롯해 ‘우리는 같은 것을 보았다’, ’ 전북도립미술관 찾아가는 미술관’등이 펼쳐졌으며 ‘반딧불축제특별전 ‘등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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