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드론 방제로 가축방역 사각지대 줄인다

2026년 드론 활용 가축방역 현장실습 실시

김석화 기자
2026-06-17 09:32:56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군청



[한국Q뉴스] 홍천군은 관내 축산농가 방역 강화를 위해 축협 공동방제단 내 드론 방제반을 편성하고 소규모 농가와 방역 취약지역에 대한 효율적인 소독을 추진하기 위한 현장실습을 실시했다.

이번 실습은 홍천군 축산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방역 드론 운영팀, 홍천축협 드론 방제단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면 시동리와 신대리 돈사 일대에서 진행됐다.

드론을 활용한 항공 방제는 기존 소독 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좁은 농로 인력 접근이 제한되는 축사 지붕 위나 산림 인접지, 하천변 등 대형 가축전염병 매개체의 이동 경로가 되는 방역 사각지대를 단시간에 넓고 신속하게 소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방역 드론 운영팀이 실제 운영 중인 드론을 활용해 방제 시연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드론 운용 방식과 방제 경로 설정, 약제 살포 시 유의사항, 안전관리 요령 등을 확인했다.

홍천축협 드론 방제단은 이번 실습을 통해 방제 시 주의사항과 현장 운영 지식을 공유받고 향후 축산농가 방역 업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홍천군은 드론 방제반 운영을 통해 기존 차량 중심 소독의 한계를 보완하고 소규모 농가와 방역 취약지역까지 촘촘하게 관리하는 방역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커지는 시기에는 현장 여건에 맞춰 드론 방제를 탄력적으로 활용하고 축협과 관계기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선제적 차단방역에 힘쓸 계획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가축전염병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다양한 방역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방역 현장에 적극 접목해 빈틈없는 방역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