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도로 정비 마무리…서산·홍성 최우수

도, 여름철 집중호우 앞서 40일간 집중 정비·점검 활동 펼쳐

김덕수 기자
2026-06-17 07:29:15




충청남도 도청



[한국Q뉴스] 충남도는 겨울철 제설 작업과 동결·융해로 기능이 저하된 도로시설물을 정비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에 선제 대비하기 위한 ‘2026년 봄철 도로 정비’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봄철 도로 정비는 지난 4월 13일부터 5월 22일까지 40일간 도내 위임 국도와 지방도, 시·군도 등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도는 도로관리청별 자체 정비계획에 따라 포트홀과 바퀴자국 패임, 맨홀 단차 등 포장 파손 구간을 정비했으며 교량과 터널 등 주요 구조물의 기능 확보를 위해 배수관·측구·도수로 내 퇴적토를 제거하고 세굴 구간 보수에 집중했다.

아울러 낙석·산사태 위험지구와 산마루 측구, 낙석 방지시설 등 비탈면 안전시설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실시하고 도로 표지와 안전시설, 불법 점용 시설물, 도로변 청결 상태 등도 정비했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배수 불량 구간과 수해 우려 지역을 우선 점검했으며 해빙기 안전 점검 결과 보수가 시급한 구간은 우선 정비 대상으로 선정해 신속히 조치했다.

이와 함께 도는 정비 완료 이후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시·군도를 대상으로 봄철 도로 정비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는 각 시군에서 2개 구간을 대상으로 현장 평가와 행정 평가를 병행했으며 포장도 보수 상태를 비롯해 구조물 보수, 배수시설 정비, 비탈면 정비, 도로 표지 및 안전시설 정비, 도로시설물 청결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평가 결과 시부에서는 서산시가, 군부에서는 홍성군이 각각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으며 당진시와 보령시, 청양군과 예산군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도는 평가 과정에서 배수로 준설이 미흡하거나 불법 현수막이 방치된 일부 구간에 대해서는 즉시 정비하도록 조치했다.

이번 봄철 도로 정비 평가 결과는 앞으로 실시하는 가을철 도로 정비 평가 결과와 합산해 ‘2026년 도로 정비 우수 시군’ 선정에 반영할 계획이며 우수기관 및 유공자에게는 도지사 표창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성환도 도로철도항공과장은 “봄철 도로 정비는 겨울철 이후 손상된 도로시설물을 복구하고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를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선제 조치”며 “앞으로도 도민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고 계절별 도로관리 체계를 더 강화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