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민선 9기 ‘군정인수인계지원T/F단’ 흑산 가거도 민생 수송 비상대책 가동

여객선 3척 운항 중단에 주민 이동권 위협

김상진 기자
2026-06-16 15:48:37




신안군, 민선 9기 ‘군정인수인계지원T/F단’ 흑산 가거도 민생 수송 비상대책 가동 (신안군 제공)



[한국Q뉴스]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6월 4일 목포 흑산 가거도 항로를 운항하던 쾌속여객선의 선령이 만료되어 운항이 중단됐다.

현재 목포 흑산 항로 운항 선박 7척 가운데 3척이 운항을 멈춘 상태이고 이로 인해 가거도, 만재도, 태도 등 흑산권역 작은 섬 주민들의 이동권이 크게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주요 소득원인 수산물의 육지 반출에도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으며 수산물 택배 운송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주민 생계에 직접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민선 9기 ‘군정인수인계지원 T F단’에서는 현안 문제점을 도출해 군 교통지원과와 함께 지난 6월 15일부터 목포 흑산·가거도 간 화물선 운항 횟수를 현행 주 1회에서 주 2회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으며 화물선 증회 운항은 생필품 수급 안정은 물론 수산물 출하 여건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는 10월 동양훼리 소속 여객선까지 선령이 만료될 경우, 전체 7척 가운데 4척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해 항로 유지 자체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신안군은 지속적으로 흑산항로 여객선 준공영제 도입을 정부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또한, ‘군정인수인계지원 T F단’에서는 군 경제유통과와 함께 가장 시급한 현안인 수산물 택배 운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택배업체와 선사와 협의해 택배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해 주민들의 생계 피해에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택배 지원은 주민들이 오전 7시 40분 가거도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에 수산물을 선적하면 목포여객선터미널에서 택배회사가 인수해 배송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택배 운송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법이다.

한편 ‘민선 9기 군정인수인계지원 T F단’은 “흑산권역 주민들에게 여객선은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생계와 직결된 생활 인프라”며 “수산물 운송과 생필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가능한 모든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해상교통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