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함안농요보존회는 지난 13일 법수면 악양둑방에 위치한 함안농요 체험장에서 ‘제9회 실제농사 재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 무형유산인 함안농요의 전승 기반을 넓히고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 농경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리베기와 보리타작을 비롯해 모찌기, 모심기, 만논매기 등 전통 농사 과정을 실제 농사 일정에 맞춰 재현했다.
참가자들은 함안농요 특유의 가락과 함께 선조들의 노동 방식과 공동체 문화를 생생하게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장에는 함안농요의 전통성과 현장성을 기록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사진작가들이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관람객들은 회원들이 함께 호흡을 맞추며 농사 과정을 재현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 후에는 참가자들이 함께 들밥을 나누며 옛 농촌 공동체의 나눔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세대 간 교류와 공동체 정신의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임영화 회장은 “함안농요는 농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삶의 문화이자 공동체를 이어주는 소중한 유산”이라며 “앞으로도 실제 농사 재현 행사를 통해 함안농요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고 전승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 무형유산인 함안농요는 농사 과정에서 불리던 노동요를 중심으로 형성된 전통문화로 매년 실제 농사 재현 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전통 농경문화와 공동체 정신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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