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독서로 잇는 마을’ 지역 책문화 생태계 조성 사업 추진

김덕수 기자
2026-06-15 09:18:09




공주시, ‘독서로 잇는 마을’ 지역 책문화 생태계 조성 사업 추진 (공주시 제공)



[한국Q뉴스] 공주시는 책을 매개로 지역 서점과 문화 자원을 연결해 책문화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6월부터 10월까지 독서 기반 지역 활성화 사업인 ‘독서로 잇는 마을’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사업인 ‘서점찍 GO 북스타그램로드’는 관내 지역 서점 9곳과 왕도심 명소 4곳을 연계한 스탬프 투어로 가동된다.

이번 과정은 참여 서점에서 스탬프북을 수령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자유투어’ 와 정보무늬로 사전 신청한 선착순 참가자를 대상으로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운영하는 ‘마을해설사 동행 투어’로 결합해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제민천 일대를 따라 걸으며 지역 서점과 명소를 방문하는 과정을 통해 공주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두 번째 사업인 ‘책굼터, 책꿈터’는 독서동아리의 자발적인 활동을 지원해 지역 내 독서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은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 30개 팀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공주시는 팀별로 최대 10권의 도서를 제공하고 독서 코칭 강사를 연계해 전문적인 토론 활동이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한편 활동 완료 후에는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공주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아울러 비독자와 독서 소외계층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세 번째 사업으로 ‘틈새 북큐레이션 운영’을 함께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공주의료원과 국립공주병원 등 공공기관 2개소, 그리고 넥스코, 우먼패키지, 노랑오리농업회사법인(주) 등 기업 3개소를 대상으로 전용 북큐레이션 존을 설치하는 과정이다.

시는 기관별 특성과 이용자 수요를 반영해 공주 지역 작가의 도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상시 배치함으로써 약 1000명의 직원과 이용 시민이 쉽게 책을 접하는 독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박찬옥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사업은 책을 매개로 지역의 서점과 문화자원, 시민을 연결해 지역 책문화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독서를 기반으로 지역과 사람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