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청소년 곁 파고든 숏폼·SNS 중독 막는다…회복지원 과정 연중 가동

김상진 기자
2026-06-15 09:24:57




정읍시, 청소년 곁 파고든 숏폼·SNS 중독 막는다…회복지원 과정 연중 가동 (정읍시 제공)



[한국Q뉴스] 정읍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스마트폰과 등 디지털 매체에 과도하게 몰입한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돕기 위해 연중 회복지원 과정을 가동하며 자기 조절 능력 향상에 나섰다.

이 교육은 스마트폰과 누리소통망 같은 디지털 매체에 깊이 빠져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힘든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집단상담 방식을 통해 스스로 사용 시간을 통제하고 조절하는 힘을 기르게 된다.

6월 현재 지역 내 4개 학교가 해당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왕신여고 학생 20명이 관련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앞으로 정읍초와 정읍북초, 학산중학교에서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관내 학교는 오는 9월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은 또래와 경험을 나누는 참여형 모둠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자신의 매체 사용 습관을 돌아보는 것은 물론, 온라인 도박과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도 함께 받는다.

더 나아가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화면 밖 현실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건전한 대안 활동을 탐색하는 시간도 가진다.

과정을 수료한 한 학생은 “디지털 매체 과의존과 사이버 폭력의 위험성을 깊이 알게 됐다”며 “친구들과 함께 스마트폰을 대체할 현실 공간 취미를 찾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이 유해한 디지털 환경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올바른 이용 습관을 지닌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 청소년 상담, 긴급 구조, 자립 지원 등을 도맡으며 지역 사회 청소년 안전망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교육 참여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